본 연구의 목적은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벤처사업 집적화의 성공요인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대만에 있어서 벤처산업 집적지의 형성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벤처산업 집적지가 성공하게 된 원인을 지역의 제도와 문화, 경영특성, 산업특성, 그리고 기회요인이란 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벤처산업 집적지의 성공에는 실패를 지원하는 지역문화, 협력적이고 혁신적인 산업구조, 독특한 경영방식, 광범위한 사회적 네트워크, 그리고 긴밀한 산학협력과 같은 무형적 요인들이 또한 중요하게 작용함을 발견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벤처산업 집적지의 성과는 가시적인 자원의 풍부성 보다는 모방하기 힘든 비가시적인 자원들에 보다 강한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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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이 비중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안산시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하여 본다. 안산시 중소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지원니즈를 찾아내기 위하여 현행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만족도 및 경영애로요인을 설문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안산시 특유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하여 본다. 지원정책은 총 8가지로 크게 중소기업들이 안고 있는 경영 애로 요인을 줄여주고, 성공 요인을 강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과 안산시 차원에서 산업구조를 고도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누어서 개발하였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정책은 '해외 시장 개척 지원', '공동 마케팅 지원', '지원 제도의 개선',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 지원', '산업 및 경제 정보 지원', '정보화 촉진 지원','인력 및 교육 훈련 지원'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신규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 정책으로 '창업 활동 지원'을 제시한다.

정보기술 혁신 확산에 대한 연구는 기존의 혁신 확산이론과 친혁신적 전제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왔다. 이와 같은 연구 관점은 부분 확산과 혁신의 거부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현실적으로 도입과 사용의 차이 또는 혁신 실패 등을 설명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편승효과(bwagon effect) 관점에서 정보기술 혁신 확산을 조망하고 그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함께 수학적 모델링을 통하여 편승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 평가 분포의 표준편차와 모호성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의미를 분석한다.

1990년대부터 대기업위주의 산업 정책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재벌의 업종전문화, 중소기업 및 벤쳐기업의 육성 등 기업의 효율성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제조업의 매출액 비율을 산업별, 기업규모별로 推計하여 기업규모별 매출액분포가 산업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나는가를 분석하고, 또한 회귀분석을 통하여 기업규모에 따라 상대적 우위점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소기업은 가변요소 비중이 큰 생산구조를 갖고 있어 수요변동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반면에 대기업은 자본집약적인 생산구조를 통하여 규모의 경제를 영위한다는 유연성가설이 채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은 매출규모, 부가가치율, 광고 집약도가 낮은 산업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조직형태의 하나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분석이다. 기업의 확장수단으로 본사가 직영하는 방법과 프랜차이즈 계약에 의한 방법 중에서 프랜차이즈 방법을 선택하는 요인들에 대해서 분석한다. 프랜차이저와 프랜차이지 사이에는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데 있어서 誘因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대리문제(agency problem)가 야기되므로 여러 가지의 통제수단이 필요하게 된다.
프랜차이지의 다음의 네 가지 행동은 통제되어야 유인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동으로 상표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프랜차이지의 무임승차문제(free-riding problem), 특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지와 제공하지 않는 프랜차이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에 생기는 무임승차문제, 프랜차이지가 가격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는 경우에 존재하는 유인의 불일치, 그리고 가장 일반적이고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逆誘因(malincentives)등의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계약조항들이 필요하며, 프랜차이지로부터 자발적인 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약속이 제시되어야 한다.

중소기업 성장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무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주요 실증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통합모형을 제시하였다. 1980년 이후 이루어진 36개의 실증연구를 분석한 결과, 구성원, 경영, 조직, 외부환경과 관련된 것으로 분류되는 다양한 요인들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관련해 연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원들 중에서도 창업자/소유경영자의 창업전 경험과 젊은 나이는 기업의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회사 재직기간은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영과 관련된 특성 중 계획이나 전략수립은 기업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갖지만 문서화 등을 강조해 융통성이 떨어지는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적극적이며 차별적인 전략과 기능영역별로 적절한 경영방식을 채택하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창업자의 일인극에서 벗어나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력 고용을 통한 전문화와 함께 분권화가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유도하며, 조직규모가 크고 창업된 지 오래되지 않은 중소기업일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외부환경에 대한 민첩한 적응이 중소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직장적응과 직무태도에 곤한 관심과 연구의 증가는 여성 근로자들의 불만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직무수행의 효율화와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인정된다. 대부분의 직종에서 여성은 직위, 직책, 의사결정, 보수체계, 인사고과 등의 차원에서 여성들에 대한 남녀평동정책에도 불구하고, 남성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열등한 지위에 놓여 있으며, 직장과 가정의 조화라는 여성에 대한 잠재적인 편견적 의식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본고는 1980넌도부터 5년 간격으로 2000년도까지 사무직 여성 근로자들의 직무태도를 연구한 것이다. 실증적 분석을 위해서는 여성비율이 높은 교사 및 금융기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종단적 연구의 목적은, ①여성이 자신의 직무환경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②여성의 직무태도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의식구조의 흐름을 파악하며, ③남성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고찰함으로써, 이들 연구결과를 통하여 여성인력의 효율적 관리에 보탬이 되고자 함에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중소섬유기업들의 북한 투자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대북진출의 최적조합은 다음과 같다. 즉 입지면에서는 서해안공단(구체적으로는 현대아산이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 진출방식면에서는 동반진출(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기업간, 또는 업종별로), 투자형태면에서는 설비제공형 위탁가공, 진출업종면에서는 의류, 마.면.모, 직물, 합섬직물, 방직 등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초기단계를 지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출방향이 달라져야 한다. 중장기란 북한내에 사회간접자본이 어느정도 확충되고 북한에 진출한 기업들의 경영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되며, 남북한 당국자간에 실무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법적.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정비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이 단계가 되면 북한 전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게 되고, 설비제공형 위탁가공에서 본격적인 설비제공 및 설비이전에 역점이 두어질 것이며, 합섬직물을 주축으로 염색, 저가의 대량생산제품, 원사, 일부의 산업용 섬유업체가 진출을 서두르게 될 것이며, 독자진출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진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결국 남북경제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성급한 추진보다는 점진적.단계적인 접근방식이 좋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 섬유기업들은 리스크관리차원에서 무엇보다 투자리스크와 불확실성,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막연한 감이나 추세만을 무조건 믿고서 투자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좀더 경제논리에 바탕을 둔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협동화 단지에 입주한 국내 주물소재산업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물소재산업 중소기업의 협동화사업 성공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모색하여 그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내 3개 주물공단에 입주해있는 65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협동화사업의 필요성지각, 재무적 안정성, 신뢰도 및 경쟁력 등의 변수가 협동화사업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해 보았다.
상기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실증분석을 행한 결과, 다섯 가지 연구변수 중 협동화 필요성과 신뢰도는 협동화사업에 대한 만족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협동화단지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동화단지에 입주한 업체 상호간의 신뢰성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며 단지 입주업체 선정시 무작위적인 입주가 아니라 단지에 입주하고자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는 업체들을 우선적으로 입주시켜야한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협동화단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협동화사업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태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근래에 들어서 전자상거래는 모든 IT-전문가들이나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였거나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현재의 경영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고려해야 하며, 또한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기존의 시스템 구축보다 더욱 복잡한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서 과연 시스템의 활성화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였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 모델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고 있는 모델은 놀란의 정보시스템 성숙 모형과 경영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기업의 규모를 세번째 요인으로 삼고 있다.
이와 같은 측정 모델을 기반으로 현재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활성화 수준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시스템의 고급화와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물론 본 논문에서 고려되고 있는 요인들 외에도 고객과의 인터페이스등도 활성화 수준 측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