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원기반관점에서 주유소의 자원 및 조직능력이 주유소들간 성과차이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주유소의 자원 및 조직능력, 차별적 역량, 그리고 성과간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주유소의 경쟁우위 또는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자원 및 조직능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주유소 자원 및 조직능력에 대한 델파이분석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모형은 이러한 델파이분석결과에 기초하여 주유소의 자원 및 조직능력과 이들에 의해 구성되는 차별적 역량을 선정하여 개발되었고, 이에 따라 주유소성과에 대한 자원 및 조직능력들의 직접적인 효과와 차별적 역량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정하도록 설계되었다. 그 결과는 몇몇 자원 및 조직능력들이 성과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차별적 역량들도 대부분 성과에 매개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다양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들이 논의되었다.

감성과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디자인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자인은 삶의 질을 좌우함과 동시에 기업의 생존전략이므로 올바르게 경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조명기기제조 회사의 현재 디자인경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해 고찰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두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첫째, 경영자들은 이미 최우선적으로 신제품에 따른 신규 디자인 개발이 기업 경영전략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는 자사 제품의 이미지 쇄신과 매출과 이윤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른 디자인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성패가 생산 및 운영의 효율성보다 R&D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얻어지는 기업의 혁신성에 좌우됨으로 기업의 성과를 바라보는 중소기업형 전략적 디자인경영시스템의 필요성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 차원의 디자인 중요도는 이미 모든 경영자가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전략적 태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파악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규모가 작고, 디자인 수립이 디자이너의 역할보다는 책임 경영자의 결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경영자가 인식하는 디자인의 본질과 디자이너가 이해하는 경영에 대해 서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셋째,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를 거치치 않은 일련의 디자인 작업에도 불구하고 대외적 디자인 동향에 다각도로 수집을 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민감하게 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문 디자이너가 부족하여 구체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의 특성인 유연성과 민첩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디자인의 전략적 활용의 필요성과 보다 적극적인 경영마인드를 통해 보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열망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만의 디자인경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상황에 맞도록 중소기업형 디자인경영 모델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디자인경영 성과 지표를 만들어 이에 대한 평가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21세기 글로벌 경제에서 기업의 국제화는 국가산업 발전의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 각국의 해외투자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집중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에 대한 해외진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환경에서 베트남이 유망하다는 판단에 기인된다고 본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도 국내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베트남 투자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지원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베트남 투자진출기업의 현지 경영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 투자환경과 경제전망, 투자진출 성공 및 실패요인, 투자 시 유의사항 등을 분석하여 성공적인 투자진출 전략을 밝혔으며, 지원체계 개선과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등 정부와 기업측면에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 초기에는 정보화 확산을 위하여 주로 정보화에 관한 순기능만을 강조하였으나, 최근 들어 정보화로 인하여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사회적인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정보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보호에 대한 필요성은 중요한 국가 기밀정보를 다루는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의 핵심정보를 공유하여 사용하는 기업에게까지 필수적인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하여 인력 및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정보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보유하고 있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보호 투자를 이루어내기 위한 방법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문헌적 방법과 실증적 방법을 통하여 중소기업 고유의 정보보호 특성을 도출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국내 중소기업이 정보보호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정보보호 표준관리체계를 설계하였다. 설계된 관리체계 영역은 정보보호 지원환경, 정보보호 기반구축, 정보보호 운영관리 등으로 구분되어 정보보호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한 통계적 방법(신뢰성 분석, 타당성 분석)의 검증과정을 거친 다음, 최종적으로 3개 관리체계 영역, 8개 관리체계 항목, 18개 관리체계 세부항목 등으로 중소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최종 구성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은 기존의 정보화 전략 및 경영 전략 등과 연결하여 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수립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따라 정보보호 시스템의 구축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세부적인 추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상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특성과 이익의 질(earnings quality) 사이의 관련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익의 질과 관련하여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비하여 상장기업의 이익의 질을 설명하는 기업특성들이 비상장 중소기업의 이익의 질을 설명하는 유의적인 변수인지를 살펴보았다. 이익의 질은 Dechow and Dichev(2002)의 연구모형과 방법에 따라 유동발생액이 현금화되지 않는 부분의 절대치로 측정하였다.
2001년-2003년 사이의 비상장 외감대상 및 금감원등록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기업특성과 이익의 질 사이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연령이 짧을수록,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이익의 질이 낮았으며, 손실기업의 이익의 질이 이익기업의 그것에 비해 낮았다. 그러나 기업특성과 이익의 질 사이의 관계는 선형이 아니며 일부 표본에서만 이익의 질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규모가 작은 집단, 부채비율이 높은 집단에서의 이익의 질이 나머지 집단의 이익의 질보다 낮았고, 손실을 보고한 집단에서의 이익의 질이 이익을 보고한 집단에서의 이익의 질보다 낮았다. 수익성의 경우에는 상당히 높거나 낮은 집단의 이익의 질이 중간 정도의 수익성을 보고한 집단의 이익의 질보다 낮았다.
이러한 실증결과는 기업특성으로부터 이익의 질을 추론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며, 특히 기업특성이 상당히 크거나 작은 값을 갖는 일부 기업에서 이익의 질이 상대적으로 문제가 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외부자원 활용정도가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벤처기업의 기술협력과 외부자금 활용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88개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벤처기업의 외부조직과의 기술협력은 기술혁신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부자금 활용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은 자금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민간투자자금의 활용은 기술혁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나, 정부의 기술개발자금 활용은 벤처기업의 기술혁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자원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시차를 고려한 분석결과에서는 민간투자자금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자원의 활용이 벤처기업의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의와 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 및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이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개발비에 대한 회계처리를 보수적으로 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에 연구개발비의 기업가치관련성이 차이를 보이는지의 여부를 코스닥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비(RDE)는 두 집단 모두 유의적인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단계에서 발생한 연구개발비 지출을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는 회계처리방법을 정당화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더미변수를 포함한 연구비(D*RDE)의 계수는 예상과는 달리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경상개발비(ERDC)의 계수는 음(-)의 값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증결과 비유의적인 양(+)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미변수를 포함한 경상개발비(D*ERDC)의 계수는 일관성있는 결과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셋째, 개발비(RDC)는 예상과는 달리 음(-)의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패널 B의 경우에만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총개발비(TRDC)와 총연구개발비(TRD)의 계수는 예상과는 달리 음(-)의 값을 나타냈다. 더미변수를 포함한 총개발비(D*TRDC)와 총연구개발비(D*TRD)의 계수는 예상했던 대로 유의적인 양(+)의 값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들을 정리하면 개발비의 회계처리에 따라 연구개발비항목들의 기업가치관련성이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이 개발비에 대한 회계처리를 결정하는 원인은 분석하지 않았다. 향후연구에서는 개발비의 회계처리 결정요인에 대한 추가분석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대학과 산업체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신(新)산학협력 체제 구축의 기치 아래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중에서 산학협력형 대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개편의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도출하고, 지역 기업체의 혁신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충북 지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및 산학협력체제 구축 현안에 관한 수요관계가 어떻게 존재하는 지를 업종별로 실증적 분석을 했다. 본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및 산학협력체제 구축 현안의 수요관계에 대한 실증분석 연구를 통해 산학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e-marketplace 이용기업의 만족, 신뢰, 몰입이 기업의 장기거래지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안하고 이를 e-marketplace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안모델은 수용 가능한 모델적합도를 보여주었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6개의 가설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e-marketplace에 대한 신뢰와 몰입은 e-marketplace에 대한 이용기업의 만족과 장기거래지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변수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e-marketplace에 이용기업의 만족, 신뢰, 몰입, 장기거래지향성 사이에는 매우 강력한 관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오늘날 기업성공의 주요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혁신성과 학습지향성, 시장지향성, 그리고 기업가지향성 등에 대한 통합적 연구를 통하여 학습지향성의 매개역할과 이들 변수와 혁신성과의 관계 및 조직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그 주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각 구성개념들 간의 구조적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구축하였다. 먼저 시장지향성과 기업가지향성, 그리고 조직구조변수중 분권화와 공식화가 학습지향성의 선행변수인지를 검증하였다. 다음으로 앞서의 네 변수와 혁신성 간의 관계에서 학습지향성의 매개역할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변수들이 학습지향성에 의해 매개될 때, 궁극적으로 혁신성이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노비즈(Inno-Biz)와 그에 준하는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33개의 표본이 연구에 사용되었다.
실증 분석 결과, 첫째, 시장지향성과 분권화는 학습지향성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지만, 기업가지향성과 공식화는 학습지향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지향성은 혁신성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며, 혁신성은 주관적 성과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장지향성과 공식화 및 분권화는 학습지향성의 완전매개 효과를 통해 혁신성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부분에서는 본 연구에 대한 요약과 논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등이 제시되고 있다.

기업이 수행하는 연구개발투자가 과대인지 과소인지는 연구개발의 경쟁상태,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특허제도 등의 제도적 장치, 財시장에서의 경쟁상태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명확히 하기위해 먼저 연구개발투자의 수익성을 추계해 보았다. 결과에서는 민간기업의 R&D투자수익률이 1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공공기관의 R&D투자수익률은 -5.1%로 아주 낮게 나타났다.
또, 기술진보가 중소기업의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12개 업종으로 구분해 추계해보았다. 결과적으로 중공업부문에서 기술력을 가장 필요로 하는 제1차 금속부문의 생산성장에 대한 기술진보율이 가장 높았고, 경공업부문에서는 섬유․가죽부문이 가장 큰 기술진보율을 보여 노동감소에 대한 대체 방법으로 기술진보를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1년간 원화가치는 급상승하고, 후발도상국들은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하에서 한국중소기업이 생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기술혁신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간 정보시스템(IOS)과 같은 혁신기술에 대한 조직의 이해정도와 준비도는 수용자의 정보기술에 대한 자신감이나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IOS의 채택여부에 따라 기업은 각기 다른 상황과 조건에 처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IOS 이용의도는 각각 다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채택여부에 따라 이용의도에 대한 영향요인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중소기업의 정보기술 채택과 이용에 있어서 컴퓨터 자기효능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하고 영향요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IOS 이용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결과에 따르면 IOS 채택여부에 따라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 정도와 IT 준비도가 명확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용의도에 대한 영향요인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컴퓨터 자기효능감은 IOS 이용의도에 대하여 일부 요인들(상대적 이점, 적합성, 복잡성)과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초기에 기업이 갖추고 있는 경영자원들이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더 이상 효과적이거나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고, 성과창출에 기여하지 못했던 요인들이 중요한 공헌요인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등 동일한 기업내에서도 성장과정에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내용이나 그 중요성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들은 횡단적 연구방법에 입각해 어느 특정 시점에서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해 성공요인 또는 실패요인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벤처기업이 성장해 감에 따라서 그 성공요인이나 중요한 성과결정요인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가에 대한 연구는 크게 부족하다. 횡단적 연구접근법에 의한 연구결과는 벤처성과의 결정요인을 규명하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이나 벤처기업의 성장과정에 따라서 중요한 성과결정요인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를 지닌다.
본 연구는 동태적 관점에 입각해 벤처기업 경영자에 의해 중요시되는 경영요소들이 벤처기업 조직성장단계별로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를 탐색적으로 연구하였다. 벤처기업의 조직성장단계를 벤처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3단계로 구분하고 벤처경영시스템 모델을 설정하여 각 단계별로 경영하위시스템요소의 중요도를 탐색하였으며, 각 요소들의 중요도가 전체 성장주기상에서 어떤 변화추이를 보이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개발 및 사업화단계에서는 중요시되는 하위경영시스템 요소들이 양극화 되었다가 성숙안정화단계에 가서는 대부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