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 중소기업기본법의 개정과 혁신법 제정에 대한 분석을 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중소기업기본법의 개정 및 혁신정책의 기본방향을 모색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분석방법은 문헌조사와 방문연구를 병행하였으며, 분석내용은 경쟁형 중소기업정책의 배경과 필요성, 일본 신｢중소기업기본법｣의 정책이념․목표, 범위 그리고 수단과 중소기업혁신법의 제정 취지 및 정책방향에 대한 것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향후 우리나라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이 필요하고 혁신 관련법 통합 및 제정과 전통제조기반기술을 갖는 중소기업육성관련법 제정이 필요한 시기에 와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지원정책은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 존재가치가 인정되며, 중소기업을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중소기업지원정책은 공급자(지원제공자)와 고객(지원수혜자)으로 구성되는 ‘서비스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고객만족이 중요시 여겨지는 서비스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지원정책들은 중소기업들을 고객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일방적으로 혜택만을 받는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지원정책을 고객 지향적 서비스의 개념으로 보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지원정책의 성과를 수혜자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통해 평가하였다.
서비스 품질을 유형성, 신뢰성, 반응성, 공감성 등 4개의 차원으로 분류하여 지원사업 신청 전 기대수준과 수혜 후 실제 성과를 비교해고, 또한 서비스 품질 차원들과 중소기업지원정책의 전반적 만족도의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현행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정책들에 대한 전반적 서비스 품질 개선이 요구되며, 차원 중 특히 고객에 대한 배려를 높이는 노력(공감성)과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시스템적 노력(유형성)이 보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M-Commerce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특성에 따른 관계혜택, 서비스 만족 및 재구매 의도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M-Commerce의 재구매 의도 결정요인을 도출하여 M-Commerce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군집 Ⅰ(수동적 독립지향형)은 여성 비율(43.1%)이 가장 높으며, 20대(70.6%)와 30대 이상(29.4%)으로 분포되며, 월소득 100만원 미만이 56.6%로 대부분 수입이 적은 편이다. 또한, M-Commerce 이용기간은 6개월 이상이 58.6%로 가장 오래 이용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M-Commerce를 통한 구입 횟수는 30.2%가 6회 이상 구입한 특성을 가진 군집으로 분류된다. 이 군집에서는 관계 혜택 중 고객화 혜택, 경제적 혜택, 심리적 혜택 순으로 서비스 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혜택은 기각되었으며, 서비스 만족이 재구매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집 Ⅱ(현실중심 생활형)는 남성 비율(84%)이 가장 높으며, 30대 이상이 51.9%이며, 월소득 100만원 이상이 56.6%로 가장 높다. 또한, M-Commerce를 6개월 이상 이용한 경우는 42.1%이며, M-Commerce를 통한 구입 횟수는 6회 이상이 42.5%로 가장 많이 상품/서비스를 구입한 군집으로 분류된다. 이 군집에서는 관계 혜택 중 경제적 혜택, 고객화 혜택, 심리적 혜택 순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혜택은 기각되었으며, 서비스 만족이 재구매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집 Ⅲ(진취적 여가 활동형)은 남성 비율(76.4%)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20대 미만이 53.1%, 월소득 100만원 미만이 49.4%로 낮은 편이다. M-Commerce 이용기간은 6개월 미만 이용한 경우가 45.4%인 군집으로서, M-Commerce를 통한 구입 횟수는 6회 미만이 76.4%로 가장 낮은 집단이다. 이 군집에서는 관계 혜택 중 심리적 혜택, 고객화 혜택, 경제적 혜택, 사회적 혜택 순으로 4개 요인이 모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서비스 만족이 재구매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집 Ⅳ(전통적 안정 추구형)는 여성(32.6%)이 많으며, 30대 이상이 37.2%이고, 월수입은 100만원 이상이 46.1%로 높은 편이다. M-Commerce 이용기간은 6개월 미만이 55.8%이며, M-Commerce를 통한 구입 횟수는 6회 미만이 64.1%인 군집으로 분류된다. 이 군집에서는 관계 혜택 중 고객화 혜택, 심리적 혜택, 사회적 혜택 순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경제적 혜택은 기각되었으며, 서비스 만족이 재구매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으나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방치될 사항이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만의 특성이 존재하므로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책임이 별도로 논의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사회적 책임행위의 동기, 공급사슬 여부, 가시성, 이해관계자의 구분에 따른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명제를 설정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증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의 정태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성과요인들을 다양화하고 그 성과요인들이 기업의 특정 성장단계가 아니라 다양한 성장단계별로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동태적으로 추적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변화되는 형태를 경영패턴(Management Pattern)이라는 이름으로 탐색적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8개 핵심경영요인을 선정하고 8개 핵심경영요인별로 다시 28개의 세부경영요인을 추출하여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동태적 분석을 위하여 기업의 성장단계를 3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경영요인들의 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탐색적으로 연구하였다. 그리고 탐색적 조사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조사대상 기업을 고성장기업과 저성장기업, IT기업과 비IT기업으로 나누어 기업의 성격과 업종에 따라 변화패턴이 어떻게 서로 다른지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28개 요인들에 대한 경영패턴은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그 형태가 다르게 나타났고, 기업의 성격이나 업종에 따라서도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28개 요인 중에서 특히 리더십, 인력구조, 지분소유, 성장전략 패턴 요인에서 그 형태가 성장단계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성장기업과 저성장기업간에는 기술확보방식, 시장침투전략, 시장세분화 전략, 기업문화, 성장전략 요인에서 성장단계별로 큰 차이가 나고, IT기업과 비IT기업간에는 기술확보방식, 갈등해소방식, 지분소유방식, 시장침투전략, 기업문화 요인에서 성장단계별 경영패턴이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있어서 성장기회가 재무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KOSDAQ 상장 중소기업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기간은 2001년～2005년까지 5개년으로 하였고, 424개 중소기업의 연도별 자료를 풀링(pooling)하여 1,696개의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성장기회와 재무정책 사이에 시간적 차이(lagged)를 두어 분석하였고, 성장기회와 재무정책 및 소유지배구조에 대한 가설 방정식의 분석을 위해 OLS방법을 사용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장기회의 대용변수인 IOS(investment opportunities set)를 이용하여 재무정책, 배당정책, 보상 및 인센티브계획과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성장기회가 보다 높은 KOSDAQ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하였고, 성장기회의 대표 대용변수로 MBA(market to book assets)를 이용하여 재무정책과 소유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성장기회가 높은 기업이 부채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여 신호표시가설을 바탕으로 차별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만이 갖는 특징이 도출되었고, 성장기회가 배당성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으나 유의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장기회가 소유지배율에 부(-)의 관계를 보인 것은 성장기업의 경우 자금을 내부유보나 차입만으로 충당할 수 없고 주식발행에 의존함으로써 실권주식이 발생되어 소유지분이 낮아진다는 선행연구와 일치된 결과이다. 또한, 경영자요인의 분석을 통해서는 소유경영자의 역할이 중소기업에서 매우 뚜렷하며, 중소기업의 재무정책과 위험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증거도 찾을 수 있었다.

경제성장과 사회인식의 변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은 활발해졌으며, 여성의 사회적 위치도 예전과 비교해 많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여성이 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 가정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역할축적이론과 전이이론을 토대로 여성이 가지는 직장 외 역할들이 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여성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다중역할이 심리적 안녕감과 관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 할지라도 여성의 갈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갈등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여성관리자들이 갈등관리전략을 행했을 때에도 심리적 안녕감과 관리능력에 조절효과를 보이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다중역할수행은 개인의 심리적 안녕감과 관리능력에 부분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또한 갈등관리전략을 수행했을 때에 부분적으로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기수용감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역할수행과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역할이 자기수용감과 관련이 있었다.

중소제조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정보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성과평가 연구가 전무하여, 최고경영자는 생산정보시스템 투자여부 등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DeLone and McLean(2003)의 연구 모형을 바탕으로, 생산정보시스템 투자에 대한 성과평가 모형을 제시하고, 모형 검증을 위해 생산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처음으로 생산정보시스템에의 투자 성과를 실증적 연구를 통해 밝혀냄으로써 이 분야의 선도 연구로서 가치가 있으며 성과 평가를 통해 생산정보시스템의 도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CEO에게 생산정보시스템 투자여부, 도입 후 계속 추진 및 확대/축소 등의 투자 수정 여부 등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DeLone and McLean의 IS 성공 모형을 바탕으로 생산정보시스템의 성공적 활용을 위한 주요 요인과 그 경로를 밝혀냄으로써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시 주요한 관리 요소들을 도출하였고, 향후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시 개발자와 관리자들은 도출된 주요 요인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성공적인 시스템의 활용을 도모할 수 있다. 한편, DeLone and McLean의 연구결과와는 달리 정보시스템의 질과 정보의 질 변수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변수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적 논의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

본 연구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경쟁력의 결정요인을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바이오기업 경쟁력의 선행변수로 경영환경 변수, 경영전략 변수, 조직구조 및 과정 변수, 그리고 경영자특성 변수 등 네 가지 경영특성 변수들과 종속변수로서 기업경쟁력을 연구모형에 포함시켰다. 본 연구는 국내 바이오 기업 80개를 대상으로 개별 변수에 대한 리커트 5점 척도를 사용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들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영환경 변수는 이해관계자 영향력, 시장 변동성, 노동이동률, 그리고 제품경쟁력이라는 네 가지 하위요인으로, 경영전략 변수는 원가효율성, 관련 다각화, 전략적 조직운영, 글로벌 전략, 그리고 전략적 자원배분이라는 다섯 가지 하위요인으로, 조직구조 및 과정 변수는 능력주의 인사관리, 적극적 갈등해결, 그리고 협조적 노사관계라는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영자특성 변수는 대인관계 능력, 전문지식과 조직헌신, 그리고 실적 및 경험이라는 세 가지 하위요인으로 총 15가지 하위변수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기업경쟁력은 재무성과와 경쟁우위라는 두 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경영환경 변수에 속하는 제품경쟁력, 경영전략 변수에 속하는 관련다각화와 글로벌전략, 그리고 조직구조 변수에 속하는 적극적 갈등해결 등 네 가지 하위 변수들은 재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노동이동률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전략적 자원배분, 원가효율성, 그리고 전문지식과 조직헌신 등 세 가지 변수는 경쟁우위에 각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관련다각화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의 신용평가모형은 개인 신용정보와 기업 신용정보를 혼합해서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기업 신용정보를 대변하는 재무제표와 대차대조표의 부실로 인해 재무적 요인을 정확히 반영하는 모형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상공인 신용 평가 시 소상공인의 부정확한 재무적 요인과 심사관의 판단정보를 보완하기 위해 가맹점의 신용카드 매출정보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매출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파생변수들을 생성하고, 우량과 부실에 대한 관계를 확인하였다. 신용카드 매출정보 중 업력을 대변하는 매출 발생개월, 연속거래기간, 과거 6개월 동안 미거래월수 그리고 매출 규모를 설명하는 월 최고 건수, 월 최소 건수, 평균 거래단가, 6개월 최소매출액 그리고 3개월 건수 평균의 분위수가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고, 또한 가맹점의 매출 취약성 여부와 꾸준한 영업실적을 대변하는 최고 매출발생월과 최소 매출발생월간 차이, 3개월 매출 표준편차의 분위수, 3개월 건수 표준편차의 분위수 마지막으로 매출패턴과 업종 부도율 등 총 13개의 변수들이 소상공인의 우량과 부실을 예측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선택되었다. 또한 선정된 변수를 이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모형으로 신용카드 매출정보가 소상공인의 신용평가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네트워크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은 산업 전체의 생산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을 측정하는 연구들이 적지 않게 수행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정보화에 대한 다양한 개념 정의의 문제와 정보화 발전 단계에 대한 이론적 기반 결여 등의 취약점을 안고 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정보화를 “중소기업이 자사의 업무 프로세스 처리에 정보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정도”로 정의하였다. 또한, 정보기술 활용 수준은 처방적 정보화 발전모형인 Venkatraman(1995)과 Rayport and Jaworski(1995)의 모델에 근거하여 거래처리 정보 및 분석 정보의 전자적 통합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5단계 (1. 기능내 거래처리 통합단계, 2. 기능간 거래처리 통합단계, 3. 기업간 거래처리 통합단계, 4. 통합적 기업경영 단계, 5. New-Business 단계) 중소기업 정보화 발전모형을 개발하였다.
중소기업 정보화 발전 단계를 측정하기 위해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생산전략 유형별로 가치체인을 분석하여 거래 처리에 필요한 기능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각 기능이 보유한 업무프로세스의 입출력 정보를 분석하고 이들 정보의 원천과 목적지를 확인하여 기능내, 기능간, 기업간 프로세스를 분류하였다. 각 기업의 초기 (1-3단계) 정보화 수준은 이들 업무 프로세스에 필요한 거래처리 정보의 전자적 통합 정도로 측정하였다. 4단계는 정보 통합의 범위를 확대하여 거래처리 정보뿐만 아니라 분석 정보의 전자적 통합 정도로 측정하였다.
54개 중소제조기업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표본에 포함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1, 2 단계에 분포되어 있으며, 5개 기업만이 3단계 이상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보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제안, 향후 연구에 대한 시사점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를 판별하는 모형을 수립하고 모형의 예측력을 검증하였다. 모형수립을 위한 성장단계는 창업기, 성장기, 성숙기 및 도약기로 구분하고 경영자가 평가한 지표로 측정하였다. 설명변수는 성장단계별로 차이가 존재하는 경영전략과 판매현황, 환경변화와 경영목표, 시장지배력과 수출비중, 매출액성장률과 차입금규모 및 수익성을 선정하였다. 모형수립은 성장단계가 명목척도로 측정되어 다항로짓모형을 사용하였다.
검증결과에 의하면 경영전략과 판매현황 등의 설명변수는 전체적인 성장단계 구분에는 유의하였으나 모든 성장단계 구분에서 유지하지 않았으며 한개 또는 두개의 성장단계 구분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된 모형의 예측정확도는 실험용 표본의 경우에 69.7% 그리고 검증용 표본은 62.7%의 분류정확도를 보였다. 그러나 추정용 표본의 경우 성장기 기업의 분류정확도는 80.7%로 높았으나 창업기의 기업은 47.8%로 상대적으로 저조하였고, 성숙기와 도약기는 64.7%와 60.0%의 분류정확도를 나타내어 예측정확도는 성장단계별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검증용 표본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였다.
연구결과는 정부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과 인력 등을 지원하게 되는 경우 성장단계를 판단하는데 유의한 기업특성을 제시하고 모형을 이용한 성장단계 판별업무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스닥(KOSDAQ) 신규상장(IPO)에 성공한 기업들의 비재무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특성이 신규상장 성공에 영향력을 갖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신규상장 경험이 있는 벤처 캐피탈리스트(Venture Cpitalist)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벤처기업의 신규상장에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요인으로는 경영자 및 경영진의 역할, 경영관리 시스템 및 종업원, 시장성과 기술성이라는 4가지 변수들이 사용되었다.
단일변량분석결과 IPO에 성공한 기업은 4개의 비재무적 요인 모두에 대한 평균값이 실패한 기업의 평균값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그 차이 또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상장에 성공한 기업들의 비재무적 가치가 실패한 기업에 비해 높다는 증거를 제시하였다. 다변량분석결과 역시 경영자와 경영진의 역할 그리고 시장성이 IPO 성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벤처기업의 가치판단에 비재무적인 요인들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시사점을 갖는다. 첫째, 코스닥 시장에서 IPO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요시 되어야 하는 비재무적 요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둘째,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에게는 신규상장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 지수를 제시하여 새로운 심사기법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셋째, 정부가 제정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상장심사기준(질적기준) 제정에 필요한 핵심요인들을 발굴하여 제시하였다. 즉, 본 연구결과는 IPO를 준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벤처금융회사 또는 벤처투자가 그리고 정부의 정책입안자에게 IPO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평가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벤처기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