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치열한 경쟁환경하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중소기업의 경영에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전산화에 대한 논의가 매우 활발하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판매확대와 서비스 향상을 기할 수 있고, 재고, 외상매출 등 기록관리의 향상을 통해 자금 및 인력의 어려움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는 외부 기술 습득의 도구가 되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위한 기초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도 정보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컴퓨터를 이용해 해외시장 정보를 획득하거나, 기술정보를 이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정보활용을 꾀할 수 있다. ... (이하 생략)

1993년 12얼에 타결된 우루과이 라운드협정으로 출현한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WTO)는 우리나라와 우리 나라 기업들에게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고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같다.
WTO가 지향하는 국제경제질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 지는 국제시장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의 모든 기업들 간에 무한경쟁이 일어나는 세계이다. 이러한 세계에서는 모든 나라의 기업들이 국제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국적을 불문하고 가장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기업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WTO체제하에서는 실력이 없는 기업은 설 곳이 없다는 얘기다.
한편 우리나라의 무역구조를 들여다 보면 해외로부터 수입한 원자재를 해외로부터 수입한 기자재로 가공.조립하여 완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무역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그동안 국산기계류의 구입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금융.세제면의 혜택을 주어왔으나 그 효과는 그리 크지않은 것 같다.
이와 같은 상황하에서 본 연구는 우리 나라의 중소기업들이 기계장비를 선택하는 기준을 식별하고 국내 기계장비 제조기업과 주요국의 기계장비 제조기업의 전략적 선택을 평가하므로써 우리 나라 기계장비 제조기업들이 대외개방에 직면하여 외국산 기계장비로부터 국내시장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경공업산업임과 동시에 부산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수출전략산업인 신발산업은 1990년대 이후 급격한 수출감소로 인한 위기상황에 빠졌다. 한국의 신발산업은 그동안 OEM중심의 생산기지로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 수년전부터 상당수 기업들이 수출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신발산업은 국내자금상승 등의 요인에 의해 가격경쟁력을 잃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후발개도국의 급속한 추경을 받고 있다. 한국의 신발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가격전략에서 벗어난 보다 적극적인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비가격중심의 수출마케팅전략을 활성화하는 우리나라 신발제조기업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하 생략)

최근들어 우리나라 경제는 저성장, 새대, 품질욕구의 다변화.고도화, 공급자 위험부담의 증대, 수요구조의 변화, 정보화, 국제화, 노동가치관의 변화, 노동력의 불균형, 고연령화, 장래 예측의 불투명 등 내.외적으로 새로운 시대변화를 다양하게 겪고 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기업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 저원가, 생산성 제고, 납기단축등을 통해 타기업과의 차이를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 외에도 시장분할, 고도의 품질보증, 제품책임, 적극적 품질보증, 선행개발, 소프트웨어 기술, 무공해, 에너지 절약, 자원의 효과적 이용, 지역사회와의 조화, 국제협력, 국제분업, 자동화, 로보트화 등의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타 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에서의 우위를 확보해야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데 이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품질관리 분임조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Feigenbaum이 제시한 품질관리의 5단계에 따르면 마지막 단계가 종합적 품질관리로 여기에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로 품질관리 분임조 활성화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하 생략)

사회의 정보화가 급속하게 진점됨에 따라 사회내 공사조직에서도 정보의 중요성이 점증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조직의 정보관리도 그만큼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 결과 각종 조직들은 정보관리를 위해 정보기술을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있는 것이 대체적인 경향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정보기술에 기초한 정보관리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극히 단순한 관리업무 전산화수준인 경영관리전산화 조차도 1993년 말 현재 중소기업의 41.6%밖에 이루고 있지 않고 있어서 (중소기업진흥공단, 1993), 컴퓨터 및 통신설비와 같은 정보기술을 기초로한 정보관리체제의 구축. 운영은 매우 저조함을 보여 준다. 이처럼 중소기업정보화의 요체인 경영관리의 정보화가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면 정보화의 전반적인 효과가 그만큼감소할 수 밖에 없다. 더 나아가서 경영의 효율화 및 합리화 여부가 실제로 중소기업 정보화의 또 하나의 요체인 공장자동화의 효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영정보화의 부진이 중소기업경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정도를 짐작케 한다. ... (이하 생략)

컴퓨터 하드웨어 성능의 급속 발전과 비용 감소는 네트웍 기술 발전과 더불어 보다 복합적인 정보시스템 환경을 낳았다. 클라이언트/서버 컴퓨팅이 바로 이런 추세에 따른 신 정보시스템 구조인 것이다. 하드웨어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소프트웨어 발전을 촉진하였고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멀티미디어 등 보다 복잡하고 다량의 데이타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보편화시키기에 이르렀다. 또한 보다 신속하고 쉽게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발도구도 2-3년 주기로 신 버전으로 발전되거나 아예 새로운 개발도구의 출현으로 사장되는 급격한 변화를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한편, 최근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변신 노력이 비지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Hammer and Champy 1993; 이순철, 1993), 벤치마킹(Camp, 1989) 등의 경영혁신 방법론으로 추진되고 있다. 과거에는 비용이나 품질, 또는 신제품 개발등을 경쟁의 핵심으로 보았으나 현대에는 내부 프로세스 자체를 경쟁의 핵심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으로 전화되고 있다(Taylor, 1995). 그러나, 이러한 내부변혁의 대상과 범위를 효과적으로 정하기 위해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더우기 기업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이제는 프로세스를 제품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이를 최적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것이다. ... (이하 생략)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대내적으로 경기둔화에 따른 판매부진과 함께 고임금, 인력부족, 경쟁력 약화 등으로 급격한 구조조정과정을 겪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범세계화바람과 직면하여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1960년대 공업화 초기단계에 있어서는 생산 및 고용의 증대와 국제수지개선을 위한 외화획득이 중소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강조되었고, 그후 1970년대에는 이러한 역할에 대기업과의 협력자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촉진자로서의 역할이 추가되었으며 1980년대에도 이러한 중소기업의 역할은 계속 강조되었다. 1990년이후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대처하기 위하여 산업의 구조조정과 기술개발, 자동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오고 있다. ... (중략)
본 연구는 지방 지자체와 더불어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활성화는 서해안시대의 인천경제에에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소제조업은 각종 제품의 부품 및 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규모 등의 이유로 대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틈새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내실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는 매우 중요한 부문이다. 이에 따라 중소제조업의 성장 및 발전정도가 선진 산업국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척도가 되고 있다.
중소제조업은 기동성 있는 산업활동, 부품 등 중간재 생산, 손쉬운 창업, 소량 다품종 생산 등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소규모 자본의 효율적 사용, 경제의 자립도 향상, 다양한 고용기회 창출, 경쟁적 환경 조성을 통한 효율 향상, 급변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의 신속한 부응 등을 이룩함으로써 국가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국민경제에서 필수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이 지난 1980년대말 이후 급격한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의해 매우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하 생략)

세계화.지방화가 시대적 키워드가 되고 있는 지금,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전세계 각국 정부의 최대 관심사는 고용증대 정책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대체로 후기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특히 극소전자(Microelectronics)혁명에 부딪치면서 유럽의 국가들은,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심각한 실업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유럽 여러 나라들이 집단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유럽연합(EU)을 창설하게된 목적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부터 EU 각국은 적극적으로 고용증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도 고용증대 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산업혁명의 나라 그리고 한때 ［영국병］이라는 경제적 질병을 앓았던 영국은 기업정책 및 고용정책과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독특한 위치를 갖고 있다. 그리고 산업화 과정에 영국보다 뒤진 독일 또한 중소기업 정책에 있어 혼란이 있었다. 이 연구는 산업혁명.노동당 정부.대처정부 그리고 유럽통합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중소기업 및 고용정책의 변화과정을 검토하고 중소기업 창업 및 육성에 있어 영국의 민간단체들의 활동을 심층적으로 연구.분석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영국과는 다른 상황에 있는 독일의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을 검토.분석하고 영국의 독일의 대표적인 민간단체의 역할을 사례방식으로 비교.분석.연구하려는 것이다.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 원만한 노사관계의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대기업에도 노사관계의 안정화와 협조적 노사관계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노사관계로 인해 피해가 발생이 되었을 때, 대기업은 규모의 경제로 인해, 그래도 그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여유나 장치가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노사문제는 대기업과는 다른 차원에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중소기업의 노사관계 연구는 노사관계의 현황 조사나 규모, 업종 등과 관련하여서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졌으나, 경영전략과 연계시킨 연구는 많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본 연구는 이 점에 착안하여 중소기업의 노사관계를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중소기업도 장기적인 구상을 가지고 전략적 경영을 해 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노사문제를 다룸으로써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영전략과 노사관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밝히는 일은 이론적으로도 흥미 있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전략의 내부 적합성(internal fit)에 대한 가설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각에서 중소기업이 성장지향적인 경영전략을 추구하느냐 안정지향적인 경영전략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노조의 설립여부, 안정성 등 노조의 특성; 노사관계의 원만성, 대화기구의 운영 등 집단적 노사관계의 특성; 그리고 임금제도, 교육제도 등 개별적 노사관계의 특성이 어떻게 다른가를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