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 할 중장기과제는 대체로 다음의 세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즉 중산층대를 두텁게 하는 일, 중소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 그리고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이 세가지 과제는 제 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의 핵심이기도 하다. 우리 경제의 발전단계가 계속 진전되고 경제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지위와 역할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약자가 아니며 경제적 비효율 부문도 아니다. 기술개발력과 변화적응면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부문으로서 국민경제의 건전성장을 보장해 주는 지주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먼저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기본시각을 정립하여 본 다음, 이런 시각을 바탕으로 금융지원 측면에서 중소기업육성상의 과제와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보완하는 기능으로서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을 알아보고, 장기적 과제로서 우리 경제의 신용질서정책과 관련하여 중소기업의 신용관리와 관련된 몇가지 측면을 언급하고자 한다.

오늘날 모든 기업은 사회적 산물이고 사회적 기구이기 때문에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기업내부적 요인보다 기업외부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성패가 더 좌우되는 상황속에 기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도 기업내부의 경제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못지않게 기업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이른바 「환경관리전략」이 필요하다.
기업환경하면 국제걱 환경과 국내적 환경으로 나눌 수 도 있고 또 사회문화적 환경, 정치법률적 환경, 경제적 환경, 자원환경, 기술 및 생산환경 소비환경 등으로 분류 할 수 있는데 본고 에서는 이를 종합하여 고찰 해 보고자 한다. ... (이하 생략)

한국 경제는 60년대 초 이래 수출주도형의 공업화를 추구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특히 대기업중심, 완제품중심의 수출전략과 경제개발 전략이 추구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나 80년대에 들어와 국제경제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한국의 경제정책은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다.
즉, 해외시장에서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서나 부품과 원자재의 해외 특히 일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또한 국내산업간의 균형적 발전과 산업구조의 기반강화, 그리고 고용효과의 증대를 위해 부품산업과 중소기업 발전의 중요성이 최근 크게 강조되기에 이른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완성차의 수출이 86년부터 본격화 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자급도를 높일 것이 강력히 요청되기에 이르러 한국 부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적 요건을 규명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제 1장에서는 한국부품산업의 국제화에 따른 일반적인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제 2장에서는 한국자동차산업의 구조와 현황을 파악하면서 이에 내재된 제문제를 초기에 提起해 보려하며, 제 3장에서는 문제해결의 일환으로써 수출촉진을 위한 기업의 전략을 구상해 보려한다. 그리고 끝으로 정부의 정책추진에 대한 제언을 다투려 한다.

1965년에서 1984년까지 20년간의 총수출신장률은 대기업의 경우 평균 32.5%인데 비하여 중소기업의 경우는 34.4%를 나타내고 있어 중소기업의 수출이 수출의존적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음이 입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속된 수출증대에 있어 중소기업이 이룩한 수출의 비중이 전체의 20%이하에 불과하다 하여 그 기여도가 경시될 지 모르겠으나 대기업들이 수출증대에 기여함에 있어 저변으로써 또는 촉진력으로써 간접적 기여와 대기업이기에 그의 특성으로 인하여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이 버려져야 하는 부문의 수출을 바로 중소기업이 담당한바의 보충적 역할이 크게 강조된다.
이와 같이 수출 증대를 통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있어 중소수출기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부분의 중소수출기업은 수출진흥과 효율적인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자세미비 및 수출구조도 경쟁상대국에 비해 허약한 상태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본 연구논문은 우리나라 중소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에 대한 인식, 문제점 및 대응전략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우리나라 중소수출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마케팅 방향설정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더불어 국민경제의 이대지주이다. 그런데 60년대 이래 우리의 경제정책은 대기업편중현상을 보여 왔으며, 그 결과 대기업의 발전상황과 비교하여 중소기업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소기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하여서는 그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길 밖에 없게 된다. 이 점을 감안하여 제 5 공화국에 이르러서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중요한 정책목표로 내세우게 되었다.
중소기업의 발전조건으로서 ① 제도의 합리화 ② 금융의 적절한 지원 ③ 세제의 뒷받침을 들 수 있는 바, 이들 가운데 세제상의 지원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편이었다. 이는 종전의 세제에 있어서도 중소기업이 누릴 수 있는 특혜가 비교적 많았다는 사실로 미루어 수긍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종전에 비하여 1987년 현재의 세제는, 미흡한 대로나마, 중소기업을 위한 보다 획기적이고 보다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세제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조세부담을 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조세법률주의를 전제로 할 때에는 법제도의 마련으로 나타나게 되는 바, 현재로서는 조세감면규제법이 그 가장 중요한 법적 장치이며 그 밖의 법인세법이나 소득세법등도 그 예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그동안의 경제성장과정에서 그 존립기반을 꾸준히 구축하여 경제.사회적 역할을 증대하여왔다.
한편 우리경제가 그동안 추진하여 왔던 성장과정에서 나타난 구조적인 문제점 즉 지나친 해외의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성장격차심화, 지역간의 불균형성장, 소득분배의 불균형등의 해결방안이 주요당면과제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당면과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주요방안의 하나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저변확대가 강조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그 졸립기반이 매우 취약하여 산업구조고도화의 저해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우리의 경쟁국인 이웃 일본, 대만에 비교해서도 수적이나 질적인 면에서 낙후되어 국제경쟁에서도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문제해결과 앞으로의 산업구조 변화과정에서의 경제규모확대와 고도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는 새로운 중소기업의 활발한 창업을 통하여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합리화를 이룩하고 경제성장과 수출의 증대를 지속적으로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경제비중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부문의존도를 감소시키며 매년 약 60만명에 이르는 신규노동력에 대한 고용의 창출로 사회안정을 이룩하고 기술혁신과 기술개발에 의한 신기술의 기업화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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