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인적자본, 구조적자본, 관계적자본과 제휴관리역량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변수들이 제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제휴관리역량이 인적자본, 구조적자본, 관계적자본과 제휴성과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연구가설을 설정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165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인적자본, 관계적자본은 제휴관리역량에 중요한 요소로 분석되었으며 제휴관리역량은 제휴성과에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휴관리역량은 인적자본, 관계적자본, 그리고 제휴성과와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결론부에서는 연구 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한계점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등이 논의된다.

본 연구는 강원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지역 기업 750개를 대상으로 재무역량을 분석하였다. 재무역량 분석에서는 수출 모형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활동의 중요성을 고찰하였다. 종속변수는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생산성 등 세 가지 대표지표들이다. 예측변수로 R&D 집중도를 설정하였고, 통제변수로 부채비율, 기업규모, 유동성비율 등 기업특유 재무속성을 선정하였고, 국가경제규모를 거시경제적 통제변수로 삼았다. 또한 조절변수로는 기업업력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재무데이터는 전 세계 상장/비상장기업 재무 데이터를 제공하는 Orbis 자료를 활용하여, 영업이익을 기준(일반적으로 2013년 기준)으로 선발된 강원도 상위 750대 기업의 자료이다. 이를 다시 KisValue, TS 2000, FnGuide 등에서 매칭하여 해당 기업에 관한 재무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수집하고, 부족한 연구개발비 또는 수출 등에 대한 항목은 DART에서 제공되는 사업보고서를 활용하였다. 또한 단위 조정을 위한 환율변수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OECD 홈페이지의 공시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시기로는 자료수집이 가능한 2001년부터 2014년으로 분석기간을 설정하였고, 통계프로그램은 STATA를 사용하였다.
분석기법으로는 패널모형을 사용하였고, 패널모형 결과 수출 활동은 강원 제조업의 수익성, 성장성, 생산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과 기업성과 간 관계는 연구개발활동에 의해 조절되는 상호작용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더미를 투입하지 않은 패널 고정효과모형에서 자기자본순이익률을 종속변수로 한 성장성 모델과 자본집약도를 종속변수로 한 생산성 모델에서 수출비중*R&D 변수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과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연도더미를 투입한 패널 고정효과모형에서 자기자본순이익률을 종속변수로 한 성장성 모델과 자본집약도를 종속변수로 한 생산성 모델에서 수출비중*R&D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과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

기업가정신의 대표적 발현 사례가 창업이긴 하나 기업가정신은 비즈니스, 연구, 창작 등 다방면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창조경제의 핵심 정신이라 할 수 있으며, 조선업 구조조정 등 대기업이 흔들리는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은 기업가정신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기업의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보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진단 결과, 위험감수 성향 및 새로운 추구와 같은 창조성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방형 혁신 중 기술 및 정보의 사내 공유 및 외부활용 측면은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Top-down식 의사결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다양성과 창조성 발현을 위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 조성, 수평적이며 개방적인 조직문화 구축, 기업가정신에 대한 보상 강화, 기업벤처링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6년 하계 경영학회의 한국중소기업학회 섹션에서 발표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협력사의 글로벌화와 기업가 정신의 서베이에 협조해 주신 동서발전과 협력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글로벌화와 기업가 정신의 관계에 대한 기존 연구의 부족으로 인해 초기 연구라 할 수 있으며, 주요 가설에 대한 통계적 분석이 추가되지 않은 초고이므로, 논평을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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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있어 기술혁신은 경쟁력의 원천이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중요한 요인이다. 기술혁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여러 자원제약으로 인해 기술혁신과 이의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현실이다. 선행연구들에서 자원제약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은 상반된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원제약으로 인해 우수한 아이디어의 기술개발이나 기술혁신을 어렵게 한다는 입장에 대한 주장이 존재한다. 반면, 자원제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약요건을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 접근이나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오히려 자원제약이 기술혁신을 촉진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자원제약이 기술혁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술혁신활동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중소기업들의 자원제약 수준과 기술혁신의 결과간의 관계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중소제조업들의 경우 자금제약은 기술혁신 성과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면, 지식제약의 경우에는 기술혁신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중소제조업에서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이론적 시사점과 정책적 의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기술집약적 기업인 벤처기업 및 연구개발 규모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활동과 기업성장 간의 상호작용을 17년(1999～2014)에 걸쳐 분석하였다. 연구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연구개발활동(T1)~기업성장(T2)~연구개발 성장(T3)’의 3년을 1개의 주기로 구성하여 총 15개의 주기에 걸쳐 OLS와 Quantile regression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성장분포 하위기업에서는 연구개발활동이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성장에 음(-)의 영향을 주지만, 중상위 기업으로 갈수록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성장에 양(+)의 영향을 주면서 영향력이 증가하였다.
둘째, 기업성장이 R&D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매출성장과 기업가치 성장은 차년도 R&D 성장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벤처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벤처기업의 연구개발활동과 매출성장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벤처기업의 연구개발활동과 기업가치 성장 간에는 유의한 상호작용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본 연구를 통해 연구개발활동은 고성장 기업의 성장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기업은 성장 이후에도 R&D 투자를 확대하는, 이른바 고성장기업에서의 ‘연구개발활동(T1)~기업성장(T2)~연구개발 성장(T3)’에 이르는 선순환적인 상호작용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벤처기업의 연구개발활동과 기업가치 성장 간에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벤처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이 기업가치에 적절하게 반영되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실증적 분석을 통해 고성장기업에서의 연구개발활동과 기업성장 간의 선순환적인 상호작용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정책입안자들에 대해서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주식시장의 연구개발 재원조달 기능을 인지하고 관련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함을 시사한다.

본 저자들은 이항산출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최적 로트 크기 결정에 관해 연구하였다. 먼저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이항 산출을 따르는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재고관리 문헌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잔존가치를 검토한 모형의 형태로서 선행연구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확장된 새로운 모형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먼저 이산 최적화 문제로 모형을 정형화 하였으며, 이후 정규 근사를 통해 연속 최적화 모형으로 변환하였다. 이후 해당 최적화 모형이 오목함수임을 증명함으로써, 수치예제를 통한 후속 연구를 위한 중요한 중간 단계를 성공적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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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organizational learning for knowledge acquisition and exploitation is the important managerial discipline to expand the firms' knowledge base contributing to their competitive advantage and performance enhancement. Despite considerable evidence on the performance effect of organizational learning, there has been less attention to addressing the key question, how and why the effect is occurred within firms. For the question, this study adopting theory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s among organizational learni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innovation performance in sample of 218 Korean high-tech SMEs. We found that firms putting more weight on organizational learning tend to intensify their entrepreneurial orientation. This indicates confirming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learning and entrepreneurial orientation is not unilateral but mutually reciprocal for the productive expansion and utilization of the firms’ resource base whereas previous research has argued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determines the levels of organizational learning. More importantly, entrepreneurial orientation mediates completely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learning and Innovation performance. This highlights that technology-intensive SMEs placing value on organizational learning should consider the role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to take advantage of and benefit from learning practices for performance achievement and competitiveness enhancement. Further contribution and implication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점포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프랜차이즈 경쟁이 치열한 프랜차이즈 분식점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2015년 분식 프랜차이즈 상위 업체 중 J 떡볶기 업체의 매출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분식 프랜차이즈의 지역, 상권, 입지, 매장조건 등에 따라 분식 프렌차이즈 점포의 매출이 상이한 것을 확인하였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지역의 점포의 매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동인구가 많거나, 지하철과 인접하거나, 학교에 인접한 점포는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화점 인근에 있거나 점포의 매장면적이 큰 점포는 매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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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3년 동안 KOSPI 200 기업 196개사에 대한 재무제표 자료와 한국생산성본부의 부가가치생산성에 관한 자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기관의 2011년 말 기본재산총액과 근로자 수를 활용하여 패널자료를 구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도입한 기업이 기금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근로자 1인당매출액증가율과 부가가치생산성증가율에 긍정적 영향(p>0.01)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통제변수인 경제성장률은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임의효과 분석, p>0.01), 이는 경제성장률이 높은 해의 경우 매출액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는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의성은 낮다(고정효과 분석, p>0.1). 생산비용 지수의 경우 유의한 결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사내근로복지기금과 상호작용으로 하였을 경우에는 ‘인건비비율’을 제외한 ‘매출원가율’과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비율’이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정효과분석, p<0.1).
본 연구는 실증분석을 통해 기업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하는데 CEO의 의지와 결단이 필수적임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기금제도가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이직을 예방하고 업무 몰입도 증가, 불량률 감소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 기업 재무성과에 유의함을 증명하였다.

공유와 개방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근 산업계의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다수의 기업들은 여전히 폐쇄적인 보안정책을 유지함으로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BYOD 등 회사와 임직원의 자산 경계가 모호해지고 IoT 기술의 확대로 통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급증하는 환경에서, 기존의 보안정책과 인프라는 그 한계점을 노출시킬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폐쇄적 효과만을 지닌 보안정책을 선택하는 경영진의 의사결정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기업의 본래의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당 연구는 변화하는 최근의 산업환경을 보안관점에서 분석하고 관련 리스크를 제시한다. 대다수 기업의 조직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 의사결정자의 개인적 경험과 직관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사안의 복잡성은 단순화되고 추가 선택 가능한 사항들이 무시되며, 사안과 관련된 Risk는 정확히 평가되지 못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TRIZ기법을 비즈니스 문제해결에 활용한 기존의 연구를 분석한다. 그 후 개방에 따른 협력과 보호에 따른 차별화의 두 가지 모순되는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TRIZ기법의 모순행렬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결과론적으로 보안/경쟁과 개방/협력의 두 대립 요소의 절충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따른 균형 잡힌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본 연구의 주요 논지이다.

범용 인터넷에 기반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OTT(Over-The-Top) 서비스의 등장으로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TV를 시청하던 과거의 콘텐츠 소비문화는 급격히 해체되고 있다. OTT 서비스는 전통적 미디어 플랫폼인 지상파 방송과는 달리 그 이용에 있어 시공간과 디바이스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미디어 생산과 소비, 유통에 있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OTT 서비스가 이용자의 시청과정에서 생성된 빅데이터를 그대로 축적해 플랫폼 가치를 증대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간 상호연결성이 증대되고 좋은 콘텐츠가 생산되어 교차보조가 이루어지는 구조다.
경쟁력 있는 OTT 플랫폼은 사용자 기반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를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하는 등 강력한 교차보조를 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플랫폼 가치를 극대화해 관련 산업을 수직계열화하고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OTT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위한 핵심 요소들을 3차원 미래예측 기법을 통해 추출해 중기 시장 전망을 도출하고 사업자간 협력과 시장 조기 확대를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OTT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기 위한 관련 요소를 스텝퍼(STEPPER) 기법에 따라 추출하고 이들 요소들의 시계열적 변화 추이를 추적했으며 전문가들의 OTT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미래전략을 분석했다.

O2O(Online to Offline) 세상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지능사회이자 인공지능혁명기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 본 연구 도입부에서는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경제 유형을 정리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한다. 혁신을 통해 세상이 바뀌면서 새로운 가치도 만들지만, 혁명이 일어날 때는 늘 기존 경제 중심축이 뒤흔들리며 우려가 존재한다. 전통경제 사회에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경제모델이 등장하며 최근 몇년사이 법과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충돌이 발생했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온ㆍ오프라인이 연결되면서 최적화된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과거와 상반된 세상이다. O2O는 선택은 온라인에서 하고 오프라인에서 거래하는 단순한 ‘커머스’형태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 등이 결합하며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O2O 세상을 중심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연구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미래는 만들어가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펼쳐질 세상을 분석, 전망하고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발달로 가장 큰 위협요소로 꼽히는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진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수요와 욕구를 분석한다. 문헌연구로 살펴보면 역사상 기술혁신이 일자리를 줄인 적은 없다. 인공지능과 O2O가 경험경제 시대를 야기하며 사람들은 결국 자기실현, 행복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 자신에게 최적화된 새로운 수요를 원할 것이라는 것을 분석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검증한다. 물질 소비에서 정신적 행복, 자기실현 욕구에 대한 일자리가 새롭게 발생할 것이다.

이 논문은 기존에 알려진 방법론인 미래예측 방법론을 기반으로 해서, 새롭게 등장한 초연결 사회에서 정보통신공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현재 IoT,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됨에 따라 현대사회의 사물들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초연결사회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한 방안을 알기 위해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했다. 미래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찾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기적인 상호작용 등을 추적한다면 막연했던 미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됐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건 ‘정보통신공사업’이다. 정보통신공사업은 모든 정보통신설비의 시공 및 유지보수 등 ICT 산업 생태계의 모체가 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 산업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들어, 스마트융합 환경에서 정보통신공사업의 산업적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각적으로 제기되고 있기에 정보통신공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어떠한 정보통신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미래예측 방법론 가운데 3차원 예측법과 시나리오 기법을 적용해 정보통신공사와 관련된 핵심동인을 추려내고, 핵심동인을 기초로 하여 미래 서비스에 대한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또한 본 미래예측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특허분석기법’을 병행하여 해당분야의 출원경향과 기술적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미래예측의 불확실성을 낮추도록 하였다.

2014년부터 2016년 3월까지 한국의 드라마제작사 및 엔터테인먼트기업에 유입된 중국자본은 8164 여 억 원에 달한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방법과, 중국자본이 투입된 드라마제작사를 중심으로 한 사례연구 및 심층인터뷰의 방식으로, 국내에 유입된 중국자본이 실제로 국내 콘텐츠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또한 시나리오 법으로 중국자본 이후의 한국드라마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예상해보고 유입된 중국자본을 어떻게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전망해보았다. 연구 결과, 중국자본은 국내 드라마제작사에 보다 안정적인 제작기반과 중국과의 공동제작, 중국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제작사들이 저작권을 확보함으로써 제작자 우위의 현상이 일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자본이 철수할 경우의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있고, 중국자본의 수혜를 받으려는 방송사와 드라마제작사 사이의 새로운 경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중국자본의 유입을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기회로 만들기 위한 최대의 관건은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 유지이다. 지속적인 인력양성 전략과, 신규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마이너 시장이 필요하며, 저작권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드라마제작사 스스로의 자구노력, 콘텐츠기업의 경쟁력과 대중국 협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시급하다. 또한 포스트 중국을 겨냥한 시장 다변화, 중국을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플랫폼은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플랫폼은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며, 네트워크효과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청소년 기차자유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내일로 티켓’을 여행 플랫폼으로 발굴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로 개발하고자 한다. 내일로 티켓이 플랫폼으로서 잠재력과 경쟁력이 있는지 살펴보고, 플랫폼의 구성요소와 규칙을 설계한다. 특히 플랫폼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에게 지속적인 가치가 창출되고 배분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내일로 여행 플랫폼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해 본다.

과거의 스타트업 자본은 엔젤투자와 벤처캐피털(VC)로 비교적 단순하게 양분됐다. 스타트업은 이들 자본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 설계에서 마케팅, 해외진출에 이르는 창업의 전 과정을 개별 기업 단위로 추진했다.
그러나 혁신 자본과 혁신 플랫폼의 등장과 진화는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질적 성장에 눈에 띄는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혁신자본이란 단순히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수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 플랫폼, 개발 플랫폼, 제조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이는 소규모 자본으로도 성공적인 창업을 가능케 만들었다.
혁신 자본이 과거 스타트업이 홀로 짊어졌던 창업의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혁신 자본 및 혁신 플랫폼의 등장과 진화가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혁신자본 및 혁신 플랫폼의 역할과 진화 양상에 대한 인터뷰 조사를 실시해 질적 분석을 진행한다. 아울러 혁신자본과 혁신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만들거나 혹은 M&A에 성공한 국내외 사례 분석을 수행한다.
폐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개방ㆍ혁신을 기치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진화과정에서 얻게 되는 효율을 비용ㆍ편익 모델을 구성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