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경제는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
책을 펴고 있으나 그 효과는 미흡하다. 특히, 청년실업의 증가로 청년 일자리 문제는 경제는 물론 사회
의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본 논문의 목적은 현재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
업의 글로벌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 글로벌화-특히 수출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왜 중소기업 글로벌화가 필요한지를 분석하였다. 글로벌화를 추진함에 있어 중소
기업은 규모와 경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바, 분석결과를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화
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의 수 증가와 고용성장을 가져오는 지를 고찰한다. 구체적으로 창업의 형태를 생계형 창업과 기회형 창업으로 구분하여 각 형태별 창업의 수 증가가 지역의 고용성장에 미치는 메커니즘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2000년부터 2013년의 서울의 사업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시를 구성하는 25개 구별 매년 창업 형태별 창업의 수, 창업 3년 후 생존율 및 생존한 기업의 고용성장에 관한 변수를 추출하였다. 또한 서울시 및 통계청의 자료를 결합하여 서울시 25개 구의 2001년부터 2010년까지의 패널 데이터를 구축하여 패널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창업의 수 증가는 고용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계형 창업 대비 기회형 창업의 증가는 지역의 생존한 기업의 고용성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지만 전체 고용 성장은 음의 값을 나타냈다. 이는 생계형 창업의 증가는 고용 성장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법인의 증가가 고용 성장에 기여하는 바는 양면적임을 보여준다. 즉, 법인의 수가 많은 지역에는 고성장 기업도 많이 발생하여 생존한 기업들이 창출하는 고용증가가 타 지역에 비하여 높았다. 하지만 법인들은 기회형 창업으로 실패 확률이 높고 이에 기회형 창업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생존율이 높지 않아서 생존한 기업이 창출한 새로운 일자리의 수보다 폐업으로 인한 일자리 소멸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정부에서는 창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고용성장을 이루고자 할 때 고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의 특징을 식별하여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기대하는 경제적 성과를 얻는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R&D투자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로, 정부 R&D투자가 중소기업의 재무성
과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다. 구체적으로, 320개 히든챔피언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R&D과제 참여 여
부에 따른 매출액과 순이익의 크기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분석을 위하여, 기업의 특성에 따른 정부
R&D투자 대상 선정에서 발생하는 선택편의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성향점수 매칭 모형과, 성향점수 매칭
모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측 불가능한 특성에서 발생 가능한 선택편의를 제거할 수 있는 이중차이 모형
을 결합한 매칭 이중차이 모형을 활용한다. 연구결과, 정부 R&D과제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
업에 비하여, 2000년~2012년간 매출액 기준 연평균 5.55%p. 순이익 기준 4.75%p만큼 더 성장하는 것으
로 나타나, 정부 R&D투자가 중소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분석의
대상이 되는 히든챔피언 인증기업이 가지는 특성으로 인해 전체 중소기업에 대한 결과로 확장하기에는 한
계를 가지지만, 부분적으로 정부 R&D투자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하
고 있다.

한국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률 하락은 제조업의 하부구조를 담당하는 소공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제조업의 밑바탕이 되는 소공인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한국 소공인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글로벌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방향 제시를 위한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도시형소공인 대상의 19개 제조업종별 국내 경쟁력 분석과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 간의 소공인 제조업별 국제 경쟁력을 분석하여 한국 소공인 제조업종의 성장잠재력을 파악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소공인 대상 19개 제조업종 중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제조업’, 그리고 ‘1차금속제조업’이 탁월한 국내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한국 소공인 제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와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OECD 국가 중에서 독일에 이어 두 번째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실무경험이 부족한 경영학 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기업경영의 이해 도모를 위해 개발된‘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과목의 개발 절차, 내용, 참여형 학습방식 등을 통해 교육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개발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과목은 기업경영에 있어 고려해야 할 내·외부 역량 및 환경 관련 이슈를 현실에 맞게 반영하여 모의경영 형태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개발·설계되었다. 즉, 학습참가자 각자가 가상으로 설립한 회사의 CEO가 되어 다양한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실습을 주요 활동으로 구성하여 학습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영자로서 기업경영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상황 판단 및 의사결정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습을 위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논리적 접근, 인과관계 등에 관한 학습, 자금흐름의 프로세스 이해, 매회 실습 종료 후 나의 회사와 경쟁회사의 경영실적(시장점유율, 영업이익률, 자기자본) 분석을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차기경영에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경영전략 수립활동을 주 내용으로 하였다.
이러한 시뮬레이션형 교수법(시뮬레이션, 팀·개인별 실습, 공유, 프리젠테이션, 피드백, 심층토론, 창의적 의사결정 및 방법론 등)에 기반한 교육을 통해 학습참가자들은 기업경영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수행에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강화로 이어져 실질적인‘이론과 실무의 접목’을 꾀할수 있었다. 또한 학습자들의 개인 성향에 따라 경영 방식에 차이가 있으며, 이는 경영의 성과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경영학 과목 수강생들에게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재무/회계, 마케팅, 경영전략, 인사/조직, 경영자의 성향 등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의 접목을 통해 ‘통섭의 장’을 추구할 수 있는 학습법 및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년인구의 높은 실업률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오늘날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을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과 연관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조절초점이론은 개인의 목적추구 성향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다른
개인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의 조절초점은 크게 야망이나 목적 추구에 보다 적극적이고 이익극대화에 초점
을 맞추는 행동을 보이는 향상초점과 임무나 의무의 충족에 보다 관심이 있으며 손실최소화에 초점을 맞추는 행
동을 보이는 방어초점으로 구분된다. 향상초점은 양육, 성취, 성장 등과 연관된 욕구나 필요와 연관된 반면 방어
초점은 안전, 보안, 방어 등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개인의 조절초점은 성장과 육아과정을 통해 형성되어질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 의해 촉발될 수도 있다. 조절초점이론은 심리학과 마케팅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기업가정신 분야에 적용된 연구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개인의 조절초
점, 기업가지향성, 창업동기,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