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협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협업전문회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ctivation Plan of SME Collaboration: Focused on Collaboration Special-Purpose Company

윤치훈
홍재범

<국문초록>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기업경영에 속도라는 새로운 과제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기업 간 협력이 과거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협업은 경영자원이나 핵심역량 확대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문재인 정부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수단으로 제시한 것 중 하나가 협업전문회사이다. 협업전문회사는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투자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실제로 회사는 설립하지 않고 명목 회사를 설립하여 사업관리자와 자산관리자를 설정하여 사업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협업에 참여한 회사와 프로젝트를 구분하여 프로젝트의 사업성만으로 자금이 가능해져 국가 경제 측면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에 협업에 참여한 회사 간에 기회주의와 이로 인한 갈등을 지분공유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 간 협업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업 간 신뢰가 부족하다는 것을 당연시하는 데 반해 이미 이탈리아는 네트워크 계약법으로 일본은 신연휴 제도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로 협업전문회사를 수용하고 있다. 심지어 문체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도 이를 이미 시행하고 있어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