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에 있어 중요하면서 실증연구가 부족한 산업클러스터 환경과 기술혁신,
그리고 이 관계에 있어 고려되어야 할 R&D역량과 환경불확실성의 역할에 대해 실증적으로 규명
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첫째, 산업클러스터 환경 중 과학기술의 체계성만 R&D역량에 긍정적인 영
향을 미쳤다. 둘째, R&D역량은 기술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산업클러스터 환경(과
학기술의 체계성)은 기술혁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R&D역량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환경불확실성은 산업클러스터 환경(과학기술의 체계성)이
R&D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조절하였다. 다섯째, 산업클러스터 환경(과학기술의 체계
성)과 환경불확실성의 상호작용 또한 R&D역량을 매개로 기술혁신에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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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시행 10년을 목전에 둔 지금은 지속되는 금융위기에 따른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신용보험 수요 증가,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패러다임 도래 등 기존 제도의 지속발전을 위해 검토해야 할 새로운 변수들이 존재한다. 또한 중소기업 매출채권 발생 및 회수 환경의 악화로 인해 중소기업 내국거래 신용보험의 제도혁신의 필요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신용거래 현황 및 매출채권보험 운영에 대한 진단, 외국의 내국 중소기업 신용보험 현황 조사를 통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의 중장기 정책방향과 주요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우선, 중소기업 신용거래 현황진단은 매출채권 발생현황과 매출채권 회수현황을 중심으로 분석하며, 국내외 중소기업 내국 신용보험에 대한 국가별 시장침투율 비교, 손해보험시장 대비 비교, GDP 대비 비율 등 양적 지표와, 보험손해율, 매출채권회전율 분석, 신용보험 인식도, 중소기업 접근성 등 질적 지표를 통하여 종합 진단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향후 10년내 유럽의 하위권 국가 수준을 벗어나며, 30년 후 유럽 중위권 수준으로 진입하는 양적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양적 시나리오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식도 및 활용도 제고, 손해율 감축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17개 세부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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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지방은행, 중소기업 전문은행 등의 은행 형태별로 중소기업 대출의 결정 요인을 분석하여 그 차이를 비교하고 발전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2001년-2012년간의 은행통계를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하였고 실증 분석의 방법론으로 회귀분석을 하였는 바 피설명변수에는 중소기업 대출액과 중소기업대출비율로, 설명변수에는 중소기업 대출수익 또는 은행의 순이익, 고정이하 여신비율 , 의무 대출비율 등으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은행 형태별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의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의무대출비율이다. 이는 이 비율을 지키지 못할 경우 은행의 평판이 나빠지고 감독 당국의 시정 요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의 규모와 비율에서 단독은행 중 가장 높다. 이는 정부의 소유구조하에서 설립목적에 맞는 정책적 공조가 잘 되기 때문이다. 동 은행은 2008년 -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되는 시기에도 총 대출액 중 의무대출비율 70%를 초과한 80%를 중소기업에 대출하였다. 셋째, 정책적으로 보아 중소기업 전담은행의 역할은 중소기업 대출지원의 마지막 보루(the last resort of SMEs financing)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한 중소기업의 정보가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되어 정보의 비대칭성을 심화시키지 않도록 정책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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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선진국에서 완화 및 폐지 추세에 있는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소비자들의 규제에 대한 의식을 조사, 분석한다. 규제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전국 24개 시 및
군에서 소비자 1,063명을 대상으로 소비행태적 관점에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확률선택모형 중 프로빗모형 (probit model)을 활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소비자들의 대
형마트 규제에 대한 인식은 기존 논문들과 상이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공간
적 경쟁구도,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 규제 유형, 소비자 특성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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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간상은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정보 저장성 및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는 특징으로 인해 소비자 정보를 다른 중간상에 비해 쉽게 확보하고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인터넷 중간상은 유통경로 내의 참여자인 중소 도매상
에게 소비자 정보를 전달하고 도매상은 이를 통해 시장에 대한 신속한 반응이 가능하
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도매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시하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 도매상의 1/4 정도가 인터넷 소매상과의 논의를 통해 제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었으며, 도매상의 제품 개발 과정 및 개발된 제품의 판매량에 대한 만
족도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소매상과 논의를 통해 제품을 제
작한 경험이 있는 도매상의 매출이 증가한 비중과 매출 증가폭이 경험이 없는 도매상
보다 높게 나타나 인터넷 소매상과의 거래가 도매상의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 소매상의 정보 전달 기능은 도매상의 매출액
증가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인터넷 소매상과 도매상 간의 관계 개선에도 긍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인터넷쇼핑산업은 소비자 정보를
중소상인에게 전달하여 그들의 시장 유연성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래성장동력 확충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이 2000년대 후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정부의 지원 아래 많은 기업들이 새로이 참여하였다. 녹색성장산업에 동참하였던 기업들은 세계적 불황
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도위기에 직면한 기업도 많다. 이러한 시점에 녹색성장분야 중소◦중견기업들
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은 녹색성장산업을 대변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
의 향후 지속가능성, 부도위험을 논리적으로 측정하고, 지속을 위한 실용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
파산가능성 측정에 많이 이용되고 본 연구에서 채택한 ‘Altman Z-score’ 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데에 있다. 분
석을 위해 녹색성장을 대변하는 태양광과 풍력분야 상장기업 121 개를 표본으로 삼았다. 대상기간은 2006년부터
2011년이며, KIS-VALUE상의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하였다. 분석방법 결정을 위해 기업부도에 관한 세가지 연구 유
형인 재무비율을 이용한 모형 분석, 지배구조 분석을 통한 분석, 위험과 생존요인을 이용한 분석에 대한 사전연구
가 있었다.
분석결과, 알트만 Z 스코어방법으로 분석시 ‘경계 태세(on-alert)'로 분류되어 도산위험에 노출된 태양광과 풍력기
업은 38%, ’예의주시(watch)’ 기업은 38%로 합하여 76%가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받게되는 기업으로 분류되었다. 불
안정한 기업 비율은 풍력기업군이 태양광기업군 보다 높았으며, 대기업군에 속한 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군이 높았
다. 본 연구는 태양광, 풍력기업의 상당수가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을 밝혔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측정시 알트
만 Z스코어 방법이 유용하다는 것을 검증한 점에 의의가 있다. 태양광, 풍력분야 중소기업의 대규모 부도를 막기
위해서는 정책적 일관성과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와 대미 환율과의 관계와 연관성 및 상호 영향력에 관한 분석을
실증적으로 한 연구이다.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와 대미 환율간의 연관성 및 상호 영향력에 관한 실
증적 분석을 위해 사용한 자료는 2011년 4월 29일부터 2012년 6월 13일까지 일별 벤처 중형
주 주가지수와 대미 환율 279개 자료이다. 연구방법론으로 시계열의 안정성 여부의 판정을 위한
단위근 검정과 변수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의 존재여부판정을 위한 공적분(cointegration)
검정이 있고 변수간 상호영향력 분석을 위한 VAR모형을 이용한 예측오차의 분산분해기법과
Granger인과관계(Granger causality)검정방법으로 연구를 하였다. 이상의 모든 분석은 Eviews
version 6.0을 통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중요한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와 대미 환율 자료의 원시계열자료에 대한 안정성검정 결과 주가는 불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와 대미 환율 자료의 1차 차분시계열자료에 안정성
검정 결과는 모두 안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차분한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와 대미 환율 자료
간에는 공적분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의 변화는 벤처 중형
주 주가지수 자체의 내재적 변화가 99% 이상을 설명하고 있고, 대미 환율의 설명력은 1% 미만
을 설명하고 있다. 대미 환율 분산 분해에서 대미 환율의 변화는 대미 환율 자체의 내재적 변화
가 92% 이상을 설명하고 있고,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의 설명력은 8% 미만을 설명하고 있다.
다섯째, 벤처 중형주 주가지수 증감률 변화는 대미 환율 증감률의 변화 변화에 그레인저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환경변화로 말미암아 기업은 구조조정과 다운사이징을 초래하고 실직자를 양산하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베이비부버 세대의 퇴직으로 기업 및 조직에서의 종업원에 대한 경력
관리 및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기업 및 조직에서 종업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직지원컨설팅 서비스의 효과성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직지원컨설팅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실시되었
으며,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일대일 위주의 컨설팅이 제공되었다.
본 연구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직지원 컨설팅 실증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07년 S사
가 브라운관 사업을 철수하고 이를 해외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사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협력사 퇴직예정자인 중소기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12개월 동안 지원하
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기업이 협력사 종업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
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기업 및 조직은 퇴직자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 및 지원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
미지 제고, 잔류자들의 조직몰입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 성과 즉 재취업과 관련된
연구 및 퇴직자 개인특성에 관한 미시적 접근은 다소 미흡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S사 퇴직예
정자 및 퇴직자 225명을 대상으로 전직지원컨설팅의 효과 및 어떠한 특성을 보유한 퇴직자가 경력
전환 성공률을 극대화 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컨설팅 서비스가 효과적인지를 실증적으
로 규명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직지원컨설팅의 실질적 성과인 재취업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
로는 첫째, 퇴직자의 기대도(가능성), 구직활동 효능감이 관련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컨설턴트
가 측정한 퇴직자의 경력목표 구체성 정도, 경력추구의지 정도, 구직서류준비 여부, 컨설팅 횟수도
재취업성과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밝혀졌다. 따라서 퇴직자가 응답하여 측정한 변수 보다
는 컨설턴트가 응답하여 측정한 변수가 성과에 핵심적인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
를 바탕으로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실천적 대안 및 논의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지난 10년 동안
중소기업 인력정책의 주요 전개과정을 역사적 관점과 내용분석적 관점에서 정리하고,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정책 특징과 성과를 법령 및 기본계획, 인력
채용, 인력양성을 통한 채용,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측면에서, 그 성과와 한계를 평가한 후,
중소기업 인력정책의 개선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중소기업 인력정책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범 부처에
산재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인력정책을 평가대상으로 하였다.
중소기업 인력정책에 대한 평가 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한 인력정책의
실효성 저하, 기존의 단기적이고 공급자 중심의 인력정책, 정책 평가 및 환류기능 미흡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인력정책의 개선 방향 및 과제로서
중소기업 인력정책 추진시 제3차 중소기업 인력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이행력 제고, 중소
기업 인력정책의 인력흡인력(유인력+유지력)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소기업 정책의 실
효성 강화, 인력정책의 질 관리 시스템 구축, 창조경제 국제협력공단 및 납북협력공단 조
성을 통하 중소기업 인력문제 해소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오늘날 기업들의 CSR은 경제적 활동(이윤 추구)에 버금가게 중요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기
업들의 CSR은 이해관계자 및 공중들에게 호의적인 기업 이미지 및 평판을 구축하는데 일조하며, 기업성과
와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에 국내 대기업들 중 일부는 CSR팀을 조직화하여, CSR에 전
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로서, 금융 대기업인 한국씨티은행이 글로벌 씨티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CSR 중 중소기업연구원과 협력하는 “Citi-KOSBI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에 대
한 성과(경영성과, 고용 창출 등)를 논의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현재 6년간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경험한
여성기업들은 씨티의 CSR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한국의 여성기업들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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