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 40권 1호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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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투자와 혁신성과 간의 비선형 관계에서 업종별 기술집약도의 역할과 상호작용
  • - 김건식 (홍익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중소 제조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혁신성과 간의 비선형 관계 하에서 업종의 기술적 조건과 지식일출의 내부화 활동이 미치는 영향과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기술혁신조사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3,435개의 종단패널데이터를 구성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개발투자와 혁신성과 간의 관계는 역 U자형으로서 이들 간의 관계에 수확체감의 기제가 작용하여 연구개발투자가 증가하면 혁신성과가 증가하지만 연구개발 투자효과의 극대점(turning point)을 지나 계속 투자가 증가하면 음(-)의 관계가 존재한다. 둘째, 연구개발투자액과 혁신성과 간의 선형적인 기제는 산업의 기술집약도가 높아짐에 따라 강화되며, 수확체감의 비선형적인 기제는 약화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개발 투자수준에서 저기술 업종의 중소 제조기업이 고기술 업종의 중소 제조기업보다 혁신성과가 크며, 연구개발투자의 평균한계효과도 더 높음을 실증하였다.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선행요인들과 공급사슬 역량에 대한 연구
  • - 박찬권 (경북대학교)
  • - 박성민 (경북대학교)
  • - 김채복 (경북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선행요인, 공급사슬 역량,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는 것으로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선행요인과 공급사슬 역량 간의 관계, 공급사슬 역량과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기업규모에 따른 지속가능성 선행요인, 역량, 지속가능성 간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각 연구가설을 수립하고 검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환경규제준수, NGO 대응활동, CSR 활동, 거래공정성은 제조 민첩성, 환경경영, 사회적 자본에 대부분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정되었으며, 제조민첩성, 환경경영, 사회적 자본 역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에 대부분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그리고 기업규모에 따라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선행요인, 역량, 지속가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른 시사점을 정리하면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선행요인들로 선정한 환경규제 준수, NGO 대응활동, CSR 활동, 거래공정성 요인들은 지속가능성의 달성을 위한 공급사슬 역량에 기본적인 선행요인들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조 민첩성, 환경경영, 사회적 자본의 형성은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의 수준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선행요인들의 제고는 공급사슬 역량의 제고로 이어질 수 있고, 나아가 공급사슬 지속가능성까지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대기업과 비교 시 중소기업의 공급사슬 지속가능성 선행요인, 역량, 지속가능성의 수준을 더욱 제고하는 것 요구된다.
최고경영자의 재임기간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최고경영자의 평판에 대한 걱정을 중심으로
  • - 한주희 (가천대학교)
  • - 김봉진 (이화여자대학교)
  • - 김한얼 (가천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최고경영층이론(Upper Echelons Theory)에 입각하여 4215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고경영자의 재임기간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다루었던 기본적인 최고경영자의 연령, 지분, 전문 분야, 학력, 최고경영자 교체 여부 등 다양한 최고경영자의 특성을 모두 통제하고 최고경영자의 심리적 변수인 평판에 대한 걱정에 재임기간을 대리변수로 하여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재임기간 변수를 이직이나 교체로 설명하지만 본 연구는 이 변수를 경영자의 심리적 특성인 평판에 대한 걱정이라는 변수와 접목시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총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81개의 기업을 기반으로 하여 실증분석 결과, 최고경영자의 재임기간과 기업성과는 역 U자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최고경영자가 재임기간이 짧을 경우는 평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평판에 대한 걱정의 정도가 높아져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능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평판이 형성되는 적정 수준까지는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나 최고경영자의 재임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경우 이미 자신의 평판이 형성된 상태이므로 평판에 재한 걱정의 정도는 낮아져서 능력을 발휘해야하는 유인이 줄어들어 이는 기업성과와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연령, 지분, 전문 분야, 학력과 같은 기존에 연구되었던 관측 가능한 요소들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까지도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침을 밝혀냄으로써 기업 경영에 효율적인 최고경영자의 특성에 대한 설명력을 증진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조직 평판의 역동적 특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 - 김은정 (성균관대학교)
  • - 김도현 (성균관대학교)
  • - 김민지 (성균관대학교)
  • - 유혜경 (성균관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조직 평판의 역동적인 특성인 추세와 변동성이 조직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조직의 평판은 그 조직의 제품/ 서비스의 질에 대한 판단을 돕는 신호를 제공하므로, 잠재적 파트너들은 조직 평판의 여러 특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본 연구는 조직 평판의 수준뿐만 아니라 추세 또한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동성은 간접적으로 평판의 수준과 추세의 성과에 대한 효과를 조절한다는 것을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를 통해 밝혔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어떻게 학문적으로 기여하고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는지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우리나라 사회영향투자 시장의 현황과 과제
  • - 라준영 (가톨릭대학교)
[국문초록]
본 논문은 우리나라 사회영향투자 시장의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사회영향투자는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우선하면서 재무적 수익성도 추구하는 새로운 투자방식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사명인 사회적 기업에게 성장자본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사회영향투자 기관 1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사회영향투자 시장의 투자 현황과 투자자의 산업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투자기관의 자산규모와 개별 프로젝트의 투자규모가 영세하고, 아직 규모 있는 성장자본 투자에는 나서지 못한 채 태동기에 머무르고 있었다. 해외 투자자의 인식과 마찬가지로 일반 영리시장에 비해 투자위험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혼합형 투자방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사회영향투자 고유의 시장실패 요인과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정부와 자선 부문이 제공하는 촉매자본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규모 사회적 금융기금을 조성하고, 정부와 자선 부문이 협력하여 민간자본을 유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회영향투자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 인센티브 도입, 중간조직 육성, 사회영향 측정의 기반 마련, 관련 네트워크 조직의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 주도로 시장원리에 따라 사회영향투자 시장이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