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 44권 1호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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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감과 혁신행동 간의 관계 및 연구개발 인력 집약도의 교차수준 조절역할: 중소기업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 - 김학수 (충북대학교)
  • - 김연일 (충북대학교)
  • - 박상언 (충북대학교)
[국문초록]
번영감 개념이 제시된 이래, 번영감의 순기능적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정서적 차원인
활력감과 인지적 차원인 학습감을 포함하는 긍정적인 심리 상태인 번영감이 조직의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심리적 기반 요인이 될 수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 하지만 혁신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 인력의 번영감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우위론의 핵심적 요인일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이 많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중소기업
조직 특성으로 간주하여 고찰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조직구성원
수 대비 연구개발 인력 수를 연구개발 인력 집약도로 볼 수 있는데, 연구개발 인력 집약도가
높을수록 연구개발 인력은 새로운 지식, 정보의 획득 및 소화와 더불어 연구개발 인력
간의 지식, 정보 교환으로 변환 및 활용이 보다 용이해지면서 활력감과 학습감을 포함한
심리적 경험인 번영감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60개
중소기업의 213명 연구개발 인력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첫째, 중소기업
연구개발 인력의 번영감은 혁신행동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번영감과
혁신행동 간의 관계에서 연구개발 인력 집약도의 교차수준 조절역할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개발 인력 집약도가 높은 중소기업에서는 연구개발 인력의 번영감은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연구개발 인력 집약도가 낮은 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
인력의 번영감은 혁신행동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 연구개발 인력에 함의하는 경영학적 시사점 등을 논의하였다.
학습민첩성이 변화지향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직무요구-자원 모델의 적용
  • - 박 태 성 (서울시립대학교)
[국문초록]
오늘날 경영환경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
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세계로 불리며,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조직구성원들은 근원적 한계로 인해 급속한 경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직무요구-자원이론에
근거하여 중소기업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일몰입이 개인자원으로서의 학습민첩성과
변화지향 조직시민행동의 관계를 매개하는지를 파악하고, 학습민첩성과 일몰입의 관계에서
업무과부하와 역할모호성의 조절효과, 변화지향조직시민행동의 관계에서 조절된
매개효과를 실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표본은 국내 기업들 중 근로자 수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유효표본 281개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학습민첩성이 일몰입을 매개로 변화지향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역할모호성은 학습민첩성과 변화지향 조직시민행동에 관계에서 일몰입의
매개효과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결과는 중소기업 조직구성원의
학습민첩성이 직무요구와 상호작용하는 개인자원으로써 기능하는 사례이며,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리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은퇴선수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중소기업 적용 가능성 탐구
  • - 장욱희 (커리어파트너)
[국문초록]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S 지자체에서 은퇴선수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은퇴선수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살펴보고 재취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참가 이전과 이후의 경력과 관련된 효능감으로
진로탐색효능감 및 경력역량을 분석하였다. 구직성과의 핵심 변인인 재취업기대감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들 변수와 프로그램 미참가자와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퇴선수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미참가자들과 비교하여 경력과
관련된 효능감과 재취업기대감이 증진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은퇴선수 프로그램의
특징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중소기업 잡매칭 서비스를 통해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은퇴선수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천적 제안 및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의 대위변제 리스크 결정요인 분석
  • - 전계형 (한남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에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서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신용보증의 채무불이행 위험과 보증 특성 및
보증 대상 업체의 특성 간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보증 금액, 보증 유형, 업종,
개인신용등급(CB등급), 업력, 당기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기보증액, 사업장 소유 여부가
대위변제 확률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변동에 대한
대위변제 확률의 민감도는 보증유형, 상환방식, 업종, 기업규모, 기업유형, 신용등급, 업력,
사업장 소유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였다.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유형이 기업역량과 성장 잠재력에 미치는 영향: 창업자 지분율의 조절 효과
  • - 김오성 (고려대학교)
  • - 이중원 (고려대학교)
  • - 박철 (고려대학교)
[국문초록]
투자유치는 벤처기업의 성장과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선행연구는 벤처기업의 투자유치가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 주체(엔젤투자자 vs. 벤처캐피탈)와 벤처기업의 특성에
따라서 투자유치의 긍정적 효과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주체에 따른 벤처기업의
성과 차이를 탐색하는 것은 이론적 실무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유형이 벤처기업 역량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매개한 모형을 제시하였다. 또한, 창업자의 딜레마 이론을
바탕으로 투자유치가 벤처기업 역량과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창업자의 지분율에
따라 각 경로가 조절되는지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공하는
2017~2018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데이터를 수집하여 총 4,163개 관측치를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PLS(Partial Least Squares)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엔젤투자자보다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기업역량 및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 효과는 창업자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에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자의 지분율이 높은 그룹에서는 벤처기업의 투자유치가
기업역량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투자유치가 기업역량과 성과에 미치는 효과가 창업자의 딜레마(통제권(Control) vs
부(Wealth))에 의해 조절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