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세대학교 박경민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모든 기업의 모체가 되는 중소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우리 학회의 제43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 학회에서 부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그리고 부회장으로 봉사하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연구하고 소통해 왔습니다. 이제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4월부터 1년간 우리 학회가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혁신을 지원하는 지식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도록 헌신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는 중소기업의 창업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을 최고의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저는 임기 중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현장의 '알짜'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성공 사례'로 브랜드화하겠습니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졌음에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알짜 중소벤처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단순히 발굴에 그치지 않고, 우리 학회의 학술적 역량을 투입하여 이들의 성공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글로벌 경영 사례(Case Study)'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독창적인 경영 모델인 'Small-K Management'를 정립하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학문적·실무적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4대 학술 전문분과를 중심으로 정책 입안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겠습니다.
AI혁신,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분과를 중심으로 국정 방향과 연계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특히 전 산업계의 화두인 AI 대전환(AX)을 학문적 영역에만 가두지 않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혁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연구를 심화시켜 민생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겠습니다.
셋째, 신진 연구자가 유입되는 역동적인 학술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소연구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신진 학자들이 중소기업 연구에 매력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학문의 영역으로, 학문의 성과가 정부와 국회의 정책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학회장은 회원들 위에 존재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원님들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존재하는 봉사의 자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중소벤처 및 소상공인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우리 학회의 연구 성과가 실제 정책 입안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웃고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저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사단법인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박경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