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중국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 자동차부품업체를 위한 논문이며 이론적 틀이 아닌 현실분석에 바탕을 둔 해외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완성차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존에 팔린 자동차들의 대체부품 수요를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보면 중국자동차 부품시장은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생산에만 집중되었던 부품업체의 역할이 판매후의 부품교체 및 유지서비스업까지 확장되었다.
부품시장의 진입 모드는 진입전략의 기본이 되는 거래비용이론을 기본으로 삼았다. 거래비용이론의 핵심은 불확실성과 리스크이고,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특히 해외투자를 생각하는 중소기업업체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불확실성과 리스크에 따라 고려해볼 투자진입전략은 수출, 라이센싱, 조인트벤처 형식의 합자투자 및 자회사설립으로 나누고 중국 현지의 사정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을 제시하였다.
수출의 경우에는 현지 비즈니스에 뒤따르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생산 및 개발 기술유출이 걱정되는 부품의 경우 그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전략이다. 수입관세도 앞으로는 계속 낮아질 전망이며 합자파트너를 찾느라 고심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생산비용을 줄일 수 없고 지금 계속 성장하고 있는 부품관련 서비스 시장을 놓칠 수 밖에 없다. 라이센싱의 경우는 수출 방식으로 진입하다가 직접투자 방식으로 바꿀 때 거쳐가는 진입전략인데, 중국 부품기업들은 기술의 획득에 매우 적극적이므로 라이센싱의 고객을 찾는 일은 쉬우리라 예측된다. 하지만 여태까지 다른 산업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라이센싱 현지 업체들이 기술이전을 받은 뒤에 계약을 깨고 비슷한 상품을 내놓은 일이 많았다. 또 라이센싱 방식으로는 빨리 진입하여 선발자 이익을 취해야 할 분야를 놓치게 된다.
조인트벤처 형식의 합자투자는 상대방의 역량과 기존의 판매망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상대방이 메이저급 완성차업체의 부품업체라면 든든한 구매자를 얻을 수 있다. 반면 합자투자를 하려는 기업은 비메이저급 중국 부품업체는 만성적인 기술과 자금부족에 시달리며 메이저급 중국 부품업체는 상당 수가 이미 다른 외국기업들과 합자투자관계를 맺고 있다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현지자회사 설립의 경우는 고위험고수익의 방식이다. 따라서 기술력, 경영관리능력, 자금이라는 세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

SW 산업은 지식기반의 대표적인 고 부가가치 산업이며 특히 제한적인 자원을 가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산업이다. SW 산업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인 의미를 갖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기간 사업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이러한 SW산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SW 산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패키지 SW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의 경쟁력은 점점 더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글로벌 SW 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연관된 SW 제품의 새로운 기술변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국산 SW 사용자 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국내 중소 SW 기업들은 수익감소와 경영구조악화로 인한 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장 점유율 면에서도 글로벌 SW에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실에서 국내 지식기반의 중소 SW개발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의 SW 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SW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외부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SW의 특성상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기업은 이미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선점기업에 비해 여러 가지로 불리한 여건에 처하게 된다. 글로벌 SW의 국내 시장 잠식은 단지 SW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의 문제만이 아니며 외산 SW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지불되는 각종 사용료는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인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현재 이러한 SW 시장의 구조상의 재편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시장 분석방법과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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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일자리는 국내 총 일자리의 86%를 차지한다. 이는 국민경제에 절대적인 영향력이 있는 수치이다. 그러므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매우 중요한 국가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소속 근로자의 삶의 질은 대기업에 비교하여 현저하게 낮은 형편이다. 완성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은 높은 설계와 연구개발 역량을 중심으로 상당한 수준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였고, 이러한 성과로 우리경제도 12-16위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경제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좋은 일자리 늘리기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국민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경쟁력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에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기업이 생산하는 완제품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품질과 가격의 경쟁력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선진 국가 진입을 위한 경쟁력 강화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소기업의 개선노력으로 품질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격차는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의 강화를 위한 방안은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인적자원을 어떤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 글이 제시하는 인적자원개발의 방향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와, 중소기업의 학습기업화 전략이다.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혁신역량 강화의 의미는 “물고기를 잡아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과 같다. 지금까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중소기업 자체의 역량을 키우기 보다는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나누어 주는 방식이었고, 그 결과 중소기업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정부 혹은 대기업에 의존적인 성향을 키워왔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중소기업은 스스로 경쟁력강화에 근본적인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혹은 지식경제의 발전은 기업들에게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과 발전의 역량을 가지고 기업 내부에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혁신역량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숙련기술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나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문제해결과 기술개발을 위한 인적자원의 능력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역량은 개인의 능력이라기 보다 모든 개인의 역량을 묶어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전체적인 조직적 역량 전체를 의미한다. 이에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의 전략으로 학습기업화를 제시하였다.
후기혁신경제학(후기슘페터)의 Lundvall은 국가혁신체제의 강화는 기업의 혁신역량에 달려 있으며,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에 학습조직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학습조직화는 연구개발과 같은 정도의 혁신역량의 강화효과가 있음을 보고했다. 그러므로 혁신적인 변화가 어렵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가 불가능한 중소기업에게는 학습조직화의 접근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실제 연구를 통해 발견하였다. 중소기업의 학습기업화 전략은 이러한 학습조직화를 기업의 특성과 발전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시키는 모델이다.
중소기업은 업종과 발전단계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에 적합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유형별로 구분하고 각 유형별로 우리나라에서 우수기업 사례를 찾아내고, 그 우수한 사례를 전략적으로 정합적인 학습조직화(Strategy Focused Learning Organization)의 관점에서 분석하여서, 그 공통점을 찾아내어 우리에게 적합한 학습기업화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여기서 전략적인 정합성이란 기업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글은 실제 우수 중소기업 사례를 분석하여 혁신 역량별 기업의 공통된 특성을 수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준별 유형화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조직화 전략을 단계별로 제시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실시 중인 노동부의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사업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의 개선이 필요한 가장 절실한 이유는 FTA의 체결 등과 같은 국제 경제사황의 변화이다. 특히 중국과의 FTA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대다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생존과 발전 그리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국제무역질서로 인하여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학습기업화의 추진해야하고 이러한 지원에는 개별 중소기업의 특성과 역량 수준에 맞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특성과 역량수준에 따른 맞춤형 전략은 양적인 개념이 아닌 질적인 개념을 통하여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는 수준 높은 맞춤형 지원이 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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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다원화와 고차원화 및 과학기술 변화의 가속화와 고도화에 따라 단일기업간 경쟁에 주목했던 기업의 전략이 원재료 공급업체,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 완제품을 제조하는 대기업, 유통업체, 고객뿐만 아니라 투자자, 정부기관 및 규제기관 그리고 경쟁자까지 포함되는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연결되어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와 쇠퇴를 반복하는 기업생태계 간 경쟁의 관점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기업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진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안정성, 확장성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성이 핵심으로 리더 역할을 하는 기업이 다른 조직들이 자신들의 제공물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의 전반적인 건강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이룩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리더 역할을 하는 기업을 핵심자(keystone)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핵심자의 역할은 대기업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기업생태계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대기업 경쟁력의 주요 기반으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전문화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니치기업(niche player)을 넘어 핵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면 생태계는 건강성과 더 높은 지속가능한 성과는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생태계의 다양한 전략들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이 핵심자로 진화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적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비롯하여 자연 순환형 유기농업을 지향하고 있는 푸른들 영농조합의 ERP 도입 사례를 살펴보았다. 해당 기업은 농산물 유통이라는 산업의 특수성과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일반 ERP 도입 과정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AFFiS(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는 농산물 유통 프로세스에 적합한 ERP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 중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AFFiS의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된 푸른들 영농조합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정보시스템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기존에 개발된 시스템에서 수정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개선된 시스템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푸른들 영농조합이 ERP 도입 후 기대되는 효과를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 측면에서 살펴보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농산물 유통 경영업체의 방향을 조망해 보았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거론하였다. 클라이언트-시스템 제공자의 2자 구도가 아닌, 지원자(정부)-시스템 제공자-수혜자의 3자 구도에서 정보시스템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정부가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과 기업이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규제당국이 시장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간 합병과 R&D에 따르는 사회후생에 대한 효율성 제고에 주목해야 함을 시사한다. 즉, 이러한 행위로부터의 효율성 증대는 합병에 따르는 자중손실(deadweight loss)을 상쇄할 수 있다.
또한, Salant et al.(1983)에 의해 알려진 “합병의 퍼즐”에 대해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만일, R&D를 수행하는 과점경쟁기업의 80%이하가 합병한다 하더라도 규제당국은 이러한 독과점화를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이는 비용절감에 따른 가격하락에서 기인하는 상당부분의 효율성 증대가 소비자후생 증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결과물과 과정들은 인류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발달에 원동력이 되어 왔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이 평가 받는다고 볼 수 있다.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신물질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부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하여 인간의 생활이 편리할 수 있기 때문에 창의적 사고가 높은 평가와 인정을 받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주도하는 문학이나 예술에서도 창의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어 왔다. 새로운 작품이 우리를 감동시킬 수 있고, 부를 창조할 수 있으므로 그 가치가 평가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창의적 결과물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각국이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도 인류문화 내지 문명의 발달을 위한 필수적 조치일 것이다. 또한, 창의적 교육 기반 조성은 단순히 하나의 측면이기 보다는 여러 과정들이 통합되고, 여러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종합적이면서도,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으며,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가장 상위의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교육 현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같은 인간 사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인간 자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간과해 왔다. 이는 “축적의 논리”에서 “흐름의 논리”로의 전환을 필요로 하며, 교육은 보다 나은 개인이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조건에 주목해야만 한다. 이와 같은, 창의적 교육 기반과 같은 사회적 자산은 공간적 차원에서 다양성을 조화롭게 하고 문화적 차원에서 특수성을 교환하고, 시간적 차원에서 현 세대를 다음 세대와 연결시켜 산업현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산업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기술이전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성공적인 기술이전 전략수립방안을 일부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이전성과를 경제적 성과와 정성적 성과(기술이전목표달성)으로 구분하여 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04년~08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214개의 기업이며, 기술이전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독립변수)은 기술공급자요인, 기술수요자요인, 상호작용요인, 기술요인, 환경요인, 경영자요인으로 설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요인(독립변수)의 대용변수는 리커트 5점척도와 비율척도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각 요인의 정도를 산출하여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기술이전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급자요인과 경영자요인이 기술이전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위해서 기술공급자의 기술이전에 관한 경험을 통한 기술의 이해도, 숙련도와 경영자의 관심과 참여, 기술혁신의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사회적 자본이론에 의하면 기업가가 보유한 사회적 자본의 활용에 따라 다른 기업에 대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하며 이러한 우위가 기업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생존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이론에서 주장하는 사회적 자본의 원천인 사회적 네트워크와 그 효과성으로 논의되는 정보․자원에 대한 접근 여부를 중심으로 기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어떤 인과관계를 갖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이들의 영향관계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벤처기업 기업가들과 관련 연구자들에게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벤처기업협회에 소속된 기업가(n=107)들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결과 기업가의 사회적 네트워크 중에서 약한유대의 네트워크 원천은 정보․자원 접근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강한유대의 네트워크 원천은 정보접근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네트워크 범위를 의미하는 중심성은 정보․자원접근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정보․자원에 대한 접근은 모두 기업가적 성과에 유의하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벤처기업 기업가들에게 약한 유대의 네트워크 원천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함께 지나친 네트워크 원천 확대의 위험을 경고하는 것으로 연구결과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벤처캐피탈의 참여와 중소기업 연구개발투자와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의 맥락에서 상장(IPO) 초기에 관찰 되는 저가발행의 원인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벤처캐피탈의 참여가 중소기업 연구개발투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으며, 상장(IPO) 초기 저가발행의 원인으로 연구개발투자 및 벤처캐피탈 투자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벤처캐피탈과 IPO 저가 발행간의 관계에 연구개발투자가 매개변수로써의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표본은 2001년 10월부터 2008년 8월까지 KOSDAQ시장에 신규 등록한 485개의 표본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벤처캐피탈이 연구개발투자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따라 IPO 초기에 상장주식이 저가발행되는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연구개발투자는 IPO 저가발행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처캐피탈은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제3자 보증역할을 통해 저가발행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벤처캐피탈이 투자기업의 연구개발투자활동을 증대시킨다는 가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검증되었다. 그러나 벤처캐피탈의 투자와 IPO 저가발행간의 관계에 연구개발투자가 매개변수의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분석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서 중소기업은 사업체수는 물론이고 종사자수에서도 88.1%를 기록하는 등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중추로서 이러한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는 해당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의 관건이다.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벤처기업들은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고부가가치형 기술력의 확보, 높은 생산성과 고수익성, 지속적인 기술혁신 활동 등으로 인해 글로벌경제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다.

매출액 천억 원을 달성한 중견벤처기업들의 경우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새로운 기업군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수출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기존 벤처기업들과는 차별화되어 특별 관리할 필요성이 존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 및 발전패턴, 기업특성 분석 등에 활용될 기초 연구와 분석 자료가 필요하다.

이 같은 상황을 배경으로 본 연구에서는 벤처 1000억 클럽에 대한 실태와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벤처 1000억 클럽의 핵심 성공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핵심 성공요인을 정부의 지원정책과 향후 벤처기업의 육성에 반영함으로써 국내 벤처 1000억 클럽의 확대와 더불어 벤처기업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벤처생태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창업가 특성과 창업특성 그리고 경쟁전략특성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전체업종 및 업종별로 기업가의 심리적 특성 및 배경적 특성, 창업특성과 창업성과와의 관계가 기업의 규모와 업력에 의하여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대다수 연구들이 위에서 언급한 창업특성들에 대하여 지나치게 횡단적 측면만 강조하여 유의한 정(+)의 영향 혹은 부(-)의 영향 등을 주장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러한 창업특성들이 조절변수에 의하여 창업성과에 다양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실증연구를 통하여 입증하고 있다.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가의 심리적 특성과 배경적 특성, 입지특성, 경쟁전략특성이 조절변수인 기업의 규모와 업력의 영향을 받아 창업성과에 조절효과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둘째, 소상공 창업이나 운영에 있어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소상공 창업도 주변 상권과 경쟁업체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전략을 수립한 후 창업을 하는 것이 사업운영에 있어 창업 성공률과 사업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지원기관의 창업 및 경영관련 교육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소상공 창업의 성공원인을 조절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함으로서 더욱 실증성과 객관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소상공업 예비 창업가나 이미 사업을 운영 중인 사업가는 반드시 이러한 조절변수와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여 창업에 적용함으로서 창업의 성공률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기업가팀벤처기업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이들의 기업 규모와 경영성과를 일인기업가기업과 비교하여 분석하였으며, 일인기업가벤처기업과 대비하여 기업가팀 구성원의 특성에 따른 기업가팀벤처기업의 경영성과 차이 유무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07년 이전에 설립되어 운영 중인 13,131개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대표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의 수가 일인인 기업과 이인 이상인 기업으로 나누고 전자를 일인기업가벤처기업(SV), 후자를 기업가팀벤처기업(ETV)으로 명명하고 이들을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에 따르면 기업가팀벤처기업은 전체벤처기업의 12.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해외 연구에서 밝혀진 비율보다 낮은 편이다.
기업가팀벤처기업은, 일인기업가벤처기업과 t-검정 또는 ANOVA로 분석한 결과, 기업규모가 크고 경영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해외 연구에서 기업가팀에 의하여 경영되는 기업의 성과에 대한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난 것이다. 기업가팀 구성원들의 특성 즉, 성별, 창업자 여부, 평균연령, 학력수준에 따라 기업의 규모 및 성과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인기업가벤처기업의 경우 기업가팀벤처기업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의 창업자 여부, 연령, 학력수준에 따라 기업의 규모 및 성과에 차이를 보였으나, 성별에 따른 기업규모 및 성과에 차이가 없었다는 점이 특이하게 나타났다. 기업가팀벤처기업의 기업가팀 구성원의 성별이 혼성인 집단은 일인기업가벤처기업의 기업가 성별이 여성인 집단과 비교시 기업인력수는 오히려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혼성인 기업가팀의 성과에 대한 선행연구결과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기업가팀벤처기업 및 그의 성과에 대한 탐색적 연구로 관련 연구가 지속되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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