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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기 욱 (건국대학교)
- 이 승 배 (상명대학교)
- 유 왕 진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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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소비재생활용품산업에서 구매기업과 공급업체간의 거래관계에 있어 공급업체 특성을 시계열적 관점에서 과거시점인 선정요인, 현재시점인 관계요인, 그리고 미래시점인 장기지향성으로 구분하고 공급업체의 선정요인과 관계요인이 장기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매기업 관점과 공급업체 관점에서 비교하여 장기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두 그룹간의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어떠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공급업체의 선정요인과 관계요인이 장기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공급업체그룹에서는 많은 측정변수들이 유의함을 보였으나 구매기업 그룹에서는 유의하지 않음이 설명되어 두 그룹간의 인식차가 있음이 규명되었다. 둘째, 장기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급업체를 선정할 때 전통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어 온 품질, 납기, 가격, 재무 등의 요인들보다 조직문화, 전략적 적합성 등의 관계적 요소들이 높은 유의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설명되었다. 셋째, 관계요인 중에서 조직문화는 장기지향성의 상호신뢰와 적응추구 모두에 영향을, 전략적 적합성은 상호신뢰에 두 그룹에서 모두 유의한 영향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략적 적합성과 조직문화는 단기간의 거래관계로는 형성될 수 없고 일정기간 이상의 거래관계가 지속될 때 형성될 수 있는 요인으로 소수의 거래기업과의 거래가 복수의 거래기업들과의 거래보다 성과가 높다는 기존 선행연구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의 의의는 구매기업과 공급기업간 거래에서 미래관점의 장기지향성을 강화하여 기업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중요시 해온 과거시점의 공급업체의 선정요인뿐만 아니라 현재시점의 특성인 관계요인을 향상시켜야 하고, 이러한 요인에 대한 구매기업과 공급업체간의 인식 차이를 고려한 공급망관리전략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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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 대 (법무법인 수호)
- 최 경 규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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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산업은 제작, 배급, 상영 등의 생산과정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영화의 가치사슬 단계를 수직계열화한 영화 대기업의 출현은 최근 국내 영화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국내의 상영관 시장과 배급시장은 상위 3~4개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점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점적 구조와 수직계열화의 결합은 공정거래환경의 조성을 저해한다.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제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공정거래와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규제수단인 공정거래법을 통한 규제이다. 둘째,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산업법인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을 통해서도 영화산업 내의 공정거래의무 및 이에 따른 관련 행정기관의 의무와 권한을 도출할 수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이 주로 행위규제 내지 폐해규제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법 상 사업영역제한, 영화법 상 영업정지․허가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성과규제 내지 구조규제와 연결하여 행사하는 산업정책적 규제 메커니즘에 대한 전망과 이해가 절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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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병 호 (한국외국어대학교)
- 김 병 초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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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투자의 성과를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소기업의 IT 투자 요인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기업 규모별로 집단을 구분하였고 이에 따른 투자 성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IT 투자 리스크에 대한 우선순위를 분석하여 투자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정책 요소를 제안하였다. 연구 분석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로 IT 투자 변화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정보품질과 프로세스 개선에서도 기업 규모별로 IT 투자 요인의 중요성이 다르다고 나타났다. 그리고 IT 투자 리스크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IT 투자 비용과 CEO의 투자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나타났다. 이는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 요인이 기업 규모별로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자원의존 이론과 중간계급 이론을 가지고 정부가 중소기업의 생산성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정책 요소로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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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상 집 (중부대학교)
- 차 길 영 (한국과학기술원)
- 장 현 준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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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패션 산업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성장과 혁신을 추구해온 EXR그룹의 성장요인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EXR그룹의 지속성장을 고찰하기 위해 본 연구는 기업가적 의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고객관계관리와 사회적 책임을 토대로 EXR그룹의 성장을 분석하기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을 도출 및 제안하고 이들 요인들이 어떻게 EXR그룹의 혁신에 기여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에 활용된 주요 변수는 사례연구 특성상 이론적으로 토대가 되어 있는 변수들을 선정하여 연구에 활용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자의 기업가적 의지는 기업이 새로운 사업상의 기회를 추구하거나 탐색하는데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둘째,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 확장을 목적으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한다. 세 번째,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가 급변하는 패션 산업의 경우 고객관계관리 활동(CRM)과 적극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은 기업과 브랜드의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혁신 연구에서 최근 떠오르는 문화산업 중 패션(캐쥬얼/의류)산업에 속한 기업의 지속성장 요인 고찰을 토대로 혁신을 추동하는 기존 연구의 영역을 한층 더 넓히는데 기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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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주 형 (한양대학교)
- 박 병 진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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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해 기존 기업에서의 일자리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창업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기회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청년 창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청년들이 창업이라는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창업인재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국내의 일반 청년 6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족과 지인의 역할모델 노출 경험이 Ajzen의 계획된 행동이론의 심리적 변수들을 매개로 청년들의 창업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 역할모델과 지인 역할모델은 계획된 행동이론의 심리적 변수들(창업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자기 효능감)과 정(+)의 관계를 가지며, 계획된 행동이론의 심리적 변수들과 창업의도 간에도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Ajzen의 계획된 행동이론의 변수들이 역할모델 노출 경험과 창업의도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계획된 행동이론의 심리 변수인 ‘태도, 주관적 규범, 자기 효능감’은 가족 역할모델 노출 경험과 창업의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역할모델을 가족 역할모델과 지인 역할모델로 나누어 구조방정식을 통해 창업의도와의 인과관계 효과를 살펴봄으로써, 가족 역할모델이 계획된 행동이론의 심리 변수를 통해서만 창업의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밝혔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별점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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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국외 진출과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소벤처기업 국외 진출 및 세계화를 위한 지원 정책의 효과는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영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수행된 중소벤처기업 국외 진출 및 세계화 지원 정책의 주요 내용과 성과에 관하여 정리해 보았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의 국외 진출 및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필요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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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윤 아 (조선대학교)
- 류 기 현 (한국국방연구원)
- 이 재 은 (순천대학교)
- 양 영 수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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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성공단 개발 사업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들로 말미암아 불확실성 확산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잠재적 가치창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남․북한 간 경제협력의 대표적 성격을 띤 개성공단 개발 사업을 통해서, 남․북한 간 긴장완화를 위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역할을 조명해 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남․북 경제 협력의 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개성공단사업을 경제적 관점과 정치적 관점으로 고찰해 본다. 또한, 이를 통해서 남한의 중소기업들의 개성공단 진출 현상을 이론적으로 분석한 후 도출된 일련의 명제들을 개성공단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대표들과의 심층면접을 통해 입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남한의 중소기업들의 개성공단진출이 남․북한 관계의 긴장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으며, 더불어 남․북한 간 긴장완화를 위한 남한 정부의 역할을 고찰해 봄으로써, 정책적 시사점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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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지원서비스, 소비자신뢰 세 가지 부분에서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가장 큰 약점은 지배구조가 분산되어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통일된 행동과 집합적 투자가 어렵다는 것에 있다. 정부지원 덕분에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면 임대료가 인상되어 점포주들이 더 큰 이득을 보는 딜레마가 발생한다. 이처럼 취약한 지배구조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키울 수 없다. 전통시장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과 자원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인회 조직의 법인화와 전통시장의 법인시장 전환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전통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지원서비스도 통합되고 조직화되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전통시장이 개별적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장매니저와 같이 개인 전문가에 의한 지원도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시장매니지먼트회사를 구성하여 전문가집단이 전통시장에 통합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의 지원정책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소비자 신뢰가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외면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신뢰의 상실’에 있다. ‘안심가게 표시제’와 ‘고객만족 보장제’를 도입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 지향적인 지원제도는 상인들이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상인정신을 부활시키는 자극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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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만 수 (신용보증재단중앙회)
- 박 상 규 (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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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경제적 성장은 2011년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판매부진 및 자금 부족 등이 한국경제 성장을 더디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수혜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신용보증 지원효과 분석에서 연구되지 않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금융서비스 품질 즉, 금융거래지원 품질과 경영개선지원 품질이 보증수혜업체가 체감하는 만족과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고,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지원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1996년을 시작으로 각 주요도시에 설립되어졌고, 담보력인 부족한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1,873개의 보증수혜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가 보증수혜업체의 기업성과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는 경영개선 서비스 품질이 만족과 기업성과에 정의 관계가 있음을 검증하였고, 금융거래 서비스 품질은 만족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나, 기업성과에는 보증지원시스템 만족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탔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적용과 미래 연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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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지역문화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본 연구에서는 점포재정비 사업이나 현대화사업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재래시장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을 협동조합 모델을 적용하여 분석해 보았다. 재래시장의 협동조합 전환은 상인들 간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신뢰를 형성하여,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사업 시스템 구축이나 공동마케팅 등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규모의 이점을 가져다주어 경영컨설팅, 사업기획, 디자인 등의 새로운 지식서비스의 도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현재의 약점과 위협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하지만 재래시장의 협동조합으로의 전환과 운영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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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