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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기업간 생산성 수렴 가설을 실증하고 그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지를 살펴보았다. 2012~2018년 기간 제조업 부문 기업혁신조사 대상 기업 중 2000-2019년 기간 KISVALUE 재무데이터가 존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기간 중 기업간 총요소생산성이 수렴하지만, 그 속도는 2010년 이후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간 수렴은 후행기업들의 기술추격 또는 선도-후행기업간 기술확산으로 인한 것 보다는 후행기업들의 기술 외적인 효율성 향상 노력 또는 자원 재배분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규모의 경제에 따른 발산효과는 기업간 총요소생산성 수렴 효과를 희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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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으로 구분하고 각 시장별로 Li and Mohanram(2014)이 제시한 두 가지 횡단면 이익모형을 적용하여 기업의 이익예측치를 산출한 후 시장별 이익예측치의 타당성을 비교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횡단면 이익모형을 통해 산출된 이익예측치가 코스피 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익예측 정확성이 더 높고 이익예측 오류가 낮아서 덜 낙관적으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이익반응계수 역시 더 높아서 시장의 이익 기대를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있는 표본을 대상으로 동일한 분석을 수행한 결과, 횡단면 이익모형을 통해 산출된 이익예측치가 코스피 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익예측 정확성이 더 높고 이익예측 오류가 낮아서 덜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익반응계수의 경우 시장 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는 코스닥 표본에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가 있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고 성과가 우수한 기업들만 포함되면서 코스피 기업들과 코스닥 기업들의 기업 속성이 상대적으로 동질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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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EU 공급망 실사지침(안) 원문과 ‘중소기업’ 및 ‘공급망’을 주제로 한 뉴스기사를 수집해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고, 도출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결과 EU 공급망 실사지침(안)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키워드로는 부정적 영향, 기업실사, 지속가능성 등이었으며, 뉴스기사에서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 등의 키워드가 중요한 키워드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실사 지침(안) 내재화, 신속한 대응책 마련,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혁신성장, 대기업과의 협력과 동반성장 등을 한국 중소기업의 ESG 전략으로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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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직무환경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종업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목표설정이론과 직무요구-통제모형, 성격이론을 기반으로, 직무요구와 직무만족도 간 비선형 관계를 예측하였으며, 성격요인들 중 성실성에 주목하여 성실성이 직무요구와 직무만족도 간 주효과를 조절할 것으로 보았다. 가설 검증을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 9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정규직 근로자 575명을 대상으로 직무요구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요구가 증가할수록 직무만족이 증가 또는 감소할 것이라는 선행연구의 선형적 관계가 아니라, 적정수준의 직무요구가 주어졌을 때 중소기업 종업원의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아지는 비선형 역U자 관계가 도출되었다. 또한 직무요구-직무만족도의 역U자 관계는 중소기업 종업원의 성실성에 따라 상이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종업원의 성실성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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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중소기업이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global)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비R&D 지원사업의 구성 요소별 우선순위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계층화 분석기법(AHP)을 활용해 비R&D 지원사업의 구성 요소별 우선순위를 비교 분석한 후 집단 간 비교분석을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상위요인에서 3년 이내 창업기업, 3년 이상 중소기업 그리고 전문가 집단에서 사업화 지원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으며, 하위요인에서는 판로개척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비R&D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통해 앞으로 정부가 지원사업 정책 방향성 수립에 있어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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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환경요인과 경쟁전략간 환경-전략 적합성이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그 과정에서 조직특성과 경영자 특성의 역할에 관한 실증연구이다. 대구지역 중소기업 대상 3년간의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경쟁전략 중 차별화전략의 환경-전략 적합성은 투자수익률과 제품경쟁력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저원가전략의 환경-전략 적합성은 성과에 모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문화는 저원가전략일 때의 환경-전략 적합성과 투자수익률의 관계를 약화시키지만 제품경쟁력과의 관계는 정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제도와 기업가정신은 같은 결과를 보였는데, 환경불확실성에 대응한 차별화전략일 때에만 투자수익률과 제품경쟁력의 관계를 정적으로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간적 경과를 고려한 종단연구라는 점과 환경-전략 적합성과 성과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하는 요인을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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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