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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준 (서울시립대학교)
-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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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경제가 산업화를 시작한 시기인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창업한 중소ㆍ중견기업 6개사의 창업주와 2세 경영자를 심층인터뷰하여, 채록된 자료를 내용분석을 통해 경영승계교육훈련의 과정과 내용, 그리고 방법들에 대해 관찰 가능한 사실에 입각하여 20개의 명제를 도출하였다. 한국 중소ㆍ중견기업들의 2세 경영승계교육 연구의 현 단계 과제는 경영승계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떤 이슈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상세하게 산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설문조사 및 통계적 분석방법보다 경영승계과정의 당사자인 창업주와 2세 경영자를 직접 면담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분석방법인 내용분석기법을 적용하여 2세 경영승계교육의 내용과 방법들에 관한 상세한 질적 정보를 산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1960～1970년대 창업한 중소ㆍ중견기업의 2세 경영승계교육훈련은 사전에 계획적으로 추진되지는 않는다는 점, 후계자 선정의 기준들로 창업주의 아들여부, 2세의 성실성 및 가업승계의지가 핵심적으로 고려된다는 점, 창업주는 근검절약정신, 강한 성취욕구, 독립심, 솔선수범자세, 신뢰와 신의, 가업승계 및 사업가의 보람과 의미, 경영철학 및 재물관과 같은 가치규범을 2세에게 가르치려고 한다는 점, 경영의사결정과 판단력 등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2세는 창업세대 조직원들에 대한 인사조직관리 스킬이나 원칙, 외국어 및 해외시장국가에 대한 학습, 선진 경영관리방식 등에 대한 학습욕구를 갖고 있었다. 2세의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해 창업주의 회사 입사 후 주요 현업실무를 두루 경험해 보는 경력개발 관리식 육성방법이나, 2세가 사업프로젝트를 실제 추진하거나 책임지고 경영하도록 하는 방법을 승계교육훈련의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2세 경영자 취임이후에는 창업주와 공동경영방식을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창업주로부터 1:1 훈련을 받고 있었다. 도출된 명제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경영승계교육훈련의 내용은 다시 창업주가 강조하는 것과 2세가가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내용들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경영승계교육훈련 방법들도 다시 창업주가 직․간접적으로 지도․육성하는 방법들과 2세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들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한국 중소ㆍ중견기업이 사전에 체계적인 승계교육을 계획하지는 않고 있지만, 창업 중소ㆍ중견 기업에서 경영승계교육의 내용과 방법들의 전형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승계교육훈련에 있어서 2세의 승계의지와 학습동기 및 성취욕구가 매우 핵심적이므로, 창업주는 2세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환경과 기회를 조성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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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겸 (숭실대학교)
- 이규옥 (숭실대학교)
- 김순철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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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있어서 관계금융의 효과가 대출구조와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업의 규모와 업력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관계금융의 편익과 비용 측면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규모와 업력에 따라 관계금융이 금리수준과 금융비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와 관계금융이 중소기업의 규모와 업력에 따라 수익성과 성장성에 차별적인 영향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계금융은 중소기업 창업 초기에 자금의 가용성 확보를 위한 유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둘째, 중소기업은 관계금융 형성 시 은행의 우월적 지위를 수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의 유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중소기업은 규모가 커지고 성장함에 따라 관계금융의 효익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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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훈 (영남대학교)
- 나호섭 (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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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프랜차이저와 프랜차이지의 관계에서 프랜차이지의 기회주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변수에 대해 살펴보고, 기회주의 행동과 그 선행변수들 간의 관계에서 환경 동태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기회주의 행동과 그 선행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이에 기반하여 연구모형을 구축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소속되어 있는 831개의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환관계의 질은 기회주의 행동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중화 정도와 네트워크 크기는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회주의 행동과 그 선행요인들과의 관계에서 환경 동태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상호작용항이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부분에서는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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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수 (숭실대학교)
- 이윤재 (숭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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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우리나라 중소 제조업의 생산성 분석을 통해 경제적 성과를 살펴보고 시장구조와 중소 제조업 지원이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우선 생산성 성과와 관련하여 중소 제조업, 중견 제조업, 그리고 대규모 제조업으로 나누어 살펴볼 때 중소 제조업의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중소 제조업의 생산성 증가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시계 및 시계부품 제조업, 코르크 및 조물 제품 제조업,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화학섬유 제조업, 편조원단 및 편조제품 제조업 등에서 생산성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전자산업, 그리고 자동차 산업의 생산성은 중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요소생산성의 결정요인으로 시장구조와 중진공의 지원액(대출액)을 고려하였는데 시장의 독과점 정도가 클수록 총요소생산성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1인당 지원액은 (+)의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1인당 부가가치에도 유사한 영향을 보여 주었다. 다만 1인당 유형고정자산이 1인당 부가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소 제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생산성 향상에 좀 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도록 하기 위한 정책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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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민정 (한국과학기술원)
- 손승희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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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정보시스템이 기업 내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보의 손실은 조직의 존망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경쟁력이 되었고 기업의 정보보안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중소규모의 조직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보기술과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를 통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정보유출과 같은 정보기술의 역기능에 대한 인식과 방지제도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위험에 노출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제는 중소기업이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보화와 동시에 이에 따른 부작용인 정보보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정보보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의 의지와 행위에 기초하고 있다. 즉, 기업의 정보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측면보다 관리적인 측면 즉, 효과적인 정책을 세우고 이를 조직 구성원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보보안에 대한 대책에 있어 기술적인 요소만을 도입하고 있으며 조직구성원 개인에 대한 대책은 매우 미흡한 현실이며 현재 많은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정보보안방안의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더욱이 조직의 정보보안활동에 있어 조직구성원의 개인적인 측면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새로운 경영환경에서 조직의 정보보안을 수행함에 있어 중소기업 조직구성원의 의식변환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조직구성원의 개인적 차원의 정보보안인식과 행동이 조직의 정보보안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정보보안인식이 바로 정보보안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의 단편적 시각에서 벗어나 정보보안인식이 정보보안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행동이 정보보안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조직구성원 개인적 차원의 정보보안인식이 정보보안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조직의 정보보안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공적인 정보보안을 위해서는 조직차원의 활동뿐만 아니라 조직구성원 개인의 정보보안행동이 조직의 정보보안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정보보안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구성원 개개의 인식과 행동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구성원 개인적 차원의 인식제고 및 행동에 따른 정보보안 방향을 설정하고 합리적인 운영 방법을 찾기 위한 기준으로써 근거를 제시할 수 있으며 나아가 효과적인 정보보안 투자 및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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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영미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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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수출제조기업과 해외 유통업체와의 관계에 있어 의사소통의 방식이 수출제조기업의 관계해지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의사소통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거래비용이론과 관계적 교환이론에 근거하여 함께 살펴봄으로 수출제조기업과 해외유통업체의 의사소통 방식이 어떠한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결국 해지의 가능성을 높이는지 증명해보고자 하였다.
거래비용요소로는 전환비용, 거래특유투자, 대체기업의 매력도, 해외경험을, 관계적 교환이론으로는 만족, 신뢰, 몰입을 사용하여 관계해지 가능성에 유의한 영항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한편, 의사소통의 방식은 건설적인 방식과 비판적인 방식 사이의 정도로 살펴보았다. 의사소통방식과 관계 해지 관계에서 조절변수로서 심리적 거리와 관계의 기간을 사용하여 두 가지 다른 환경 하에서 의사소통이 관계해지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떻게 상이한지 살펴보았다.
실증분석을 위해 KITA와 KOCHAM로부터 1650개 수출제조기업의 리스트를 추출하였다. 회수된 표본을 MTI 코드를 기준으로 9개 산업으로 구분하였으며 이들이 한국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맞추어 산업별 표본의 수를 맞추었다. 총 467개의 표본이 회수되었으나, 종업원 300명 이상인 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만을 분석의 표본으로 사용하여 최종 398개의 기업이 분석 대상이 되었다.
분석은 경로분석을 위해 PLS를 사용하였고, 분석결과 관계적 교환 요소인 신뢰와 만족만이 의사소통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밝혀졌다. 그러나 거래비용요소 중에서는 유의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보다 건설적인 의사소통방식을 채택할수록 관계해지의 가능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모든 조절변수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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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 이윤보 (건국대학교)
- 김종운 (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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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창업이 고용에 단기, 중기, 장기에 걸쳐 미치는 영향력과 업종 및 기술수준에 따른 영향력 차이를 실증하였다. 사업체기초통계자료를 통해 시군구별 창업률을 파악하고 2년 간 고용변화율간의 관계를 Almon 다항시차방법을 통해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창업은 10년에 걸쳐 고용변화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구미의 선행연구결과와 같이 직접효과-대체효과-유인효과의 3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분석에서는 제조업보다 지식 서비스업 창업의 고용창출력이 높았다. 지식서비스업 창업은 직접고용효과가 큰 반면 제조업 창업은 장기 유인효과가 크게 나타나 양 업종의 균형성장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기술수준별 영향력을 비교해 보면, 고기술 제조업 창업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고용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발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나 분석기간이 충분하지 못한데 기인한다. 중기술 제조업 창업은 고용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나 저기술 제조업 창업은 그렇지 못하였다. 전반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의 활력이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창업기업의 수적 증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창업의 질과 혁신성, 시장경쟁과 시장선택의 효율성이 더 큰 역할을 담당한다. 창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산업의 구조가 고도화되며,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제전반의 체질전환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창업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은 창업활성화 정책만으로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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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buya Fukuga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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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정 (서울대학교)
- 조정은 (경성대학교)
- 김수욱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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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듈화(modularity) 개념은 제조공정의 표준화된 단위들을 독립적으로 설계하되 전체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결합시킴으로서 대량고객화와 민첩성을 달성 하면서도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운영전략이다. 이러한 모듈화 개념은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최근 서비스 분야로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서비스 산업 중에서도 특히 병원 서비스는 환자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맞춤 진료가 필요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불만이 대부분 대기시간인 것과 긴급환자의 경우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객화와 민첩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비용의 절감도 절실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모듈화된 서비스 아키텍쳐의 구축이 필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아직 많은 종합병원의 경우 고객의 니즈와 상관없이 의과대학의 과 중심의 조직구조를 가지고 있어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들어 기존의 과 중심의 진료체계에서 질환별 전문센터 중심의 진료체계로 변화하고 있는 대형병원들의 서비스 체계변화를 서비스 아키텍쳐의 모듈화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아키텍쳐 구축 방안과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실제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두경부 암센터로 인한 모듈화된 서비스 아키텍쳐의 구축은 진료 서비스의 대량고객화 및 민첩성을 증가시켰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는 궁극적으로 병원의 재무적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병원산업에서 서비스 모듈화 개념을 적용하여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서비스 모듈화가 서비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으며 나아가 서비스 모듈화에 대한 개념을 다른 서비스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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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종 (한국생산성본부)
- 박광호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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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중소 제조 기업은 장기적인 저 생산성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요소투입 주도형에서 생산성 주도형으로 성장 전략을 혁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중소기업이 생산성 주도 성장을 하기 위해 생산성 경영시스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기업구조를 혁신해야 한다. 본 논문은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한 생산성 경영시스템 진단 모델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경영성과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역량을 규명하고자 한다. 6개의 범주, 19개의 핵심프로세스와 생산성 경영성과로 구성되어 있는 생산성 경영시스템 진단 모델은 심사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성과를 진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본 논문은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50개를 직접 현장 진단 한 연구 결과이다. 실증 연구결과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생산성 경영시스템의 수준은 243점으로 중소기업 평균 295점 보다 낮게 나타났다. 리더십은 전체적인 범주에 모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생산성 경영성과는 유의한 인자가 없었으나, 현장진단 결과 우수 중소기업은 끊임없는 생산성향상 활동으로 생산시스템의 탁월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진단 이후 중소기업의 86%가 리더십 범주에 해당하는 과제를 선정하여 실행하고 있는 것에서 시사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중소기업이 생산성주도의 혁신을 하기 위하여 어떠한 핵심프로세스에 집중하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제시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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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업의 성과를 높이고 가치를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경쟁우위(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라는 개념이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와 연관되어 많이 얘기되는 개념은 수월성(Business Excellence)이다. 즉 어떻게 하면 기업의 경쟁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이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기업의 궁극적인 관심사인 것이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존과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반복적인 일상업무 외에 신제품 개발과 같은 특별한 과제를 다루는 프로젝트로서 기업 경영에서 프로젝트의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프로젝트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 비해서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나 프로세스 등의 개발과 수립은 한국의 기업에서 많이 뒤쳐져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서 인적자원의 양과 질이 부족하고 교육과 훈련의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젝트관리 성숙도 모형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생산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의 현재 상황을 중소기업과 대기업, 산업별, 프로젝트 규모별로 측정 비교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여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전반적으로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거의 모든 프로젝트관리 지식분야에서 낮은 성숙도 수준을 보였으며,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는 산업별로 구분된 그룹별 조사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보였으며 조사된 주요 산업 4개 분야에서 모두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낮은 성숙도를 보였다. 또한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질수록 프로젝트관리성숙도 수준이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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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