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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과 벤처연구 14권4호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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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미테크(주)의 분식사례 :벤처기업의 두 얼굴
  • - 최종서 (부산대학교)
  • - 곽영민 (동국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에서는 2009년에 우회상장을 통하여 코스닥시장에 진입하였으나 2010년 3월에 발표된 외부감사 보고서를 통하여 분식사실이 드러나면서 상장이 폐지된 네오세미테크(주)의 분식사례를 검토하였다. 네오세미테크의 창업주는 갈륨비소 화합물 반도체 소재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었고 자체개발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회사가 고속 성장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명성과 단기적 이익의 추구에 경도된 나머지 분식회계와 편법에 의한 자금조달을 추구하다가 기업의 존속과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위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기술엘리트로서의 자신의 평판에도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이는 기술력에 의존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사회를 위한 가치의 창출에 기업의 장기적 존망이 좌우된다는 원칙을 무시할 경우 아무리 뛰어난 잠재적 기술을 구비하고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사의 상장 전 수개 년간의 재무제표 분석을 통하여 상장폐지 및 기업부실화의 전조로서의 이익조작의 징후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음도 제시하였다.
조직생태학적 기회구조와 벤처 창업률 : 한국 영화산업 벤처 설립률의 조직생태학적 분석, 1919~2004
  • - 김선혁 (고려대학교)
  • - 신동엽 (연세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대표적인 문화벤처기업 중 하나인 영화제작사들의 벤처 창업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분석한다. 벤처 창업은 개별 창업가들의 독자적 의사결정에 의해 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직 외부의 환경 조건이나 다른 주변 조직들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조직과 환경간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별 조직을 둘러싼 환경 조건이나 주변 경쟁조직들과의 관계 분석이 벤처기업의 창업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요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본 연구는 창업자 혹은 개별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조직군(organizational population) 수준에서 벤처 창업의 조건들을 규명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조직군 수준의 다이내믹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온 조직생태학의 관점에 기반하여 조직군 수준의 주요 조건들과 벤처 창업률 사이의 관계를 실증분석한다. 한국 영화산업 내 영화제작사들의 벤처 창업률을 분석하기 위한 이벤트카운트 분석의 결과, 조직군 밀도, 최근 벤처 창업 편승 행동의 강도, 시장 세그멘트화 정도가 영화산업 벤처 창업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CEO의 전략지향성과 혁신분위기가 신제품 개발성과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 - 이일한 (중앙대학교)
  • - 한주희 (중앙대학교)
  • - 황금주 (중앙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벤처기업 CEO의 전략지향성과 혁신분위기가 신제품 개발성과와 창업의도 간의 관련성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첫째, 전략지향성(고객지향성, 경쟁자지향성, 기술지향성)이 혁신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분위기가 신제품 개발성과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둘째, 기술지향성, 신제품 개발성과, 창업의도에 관한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를 위하여 수도권에 위치한 벤처기업 CEO 150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설문조사 및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전략지향성이 혁신분위기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기술지향성이 혁신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혁신분위기가 신제품 개발성과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혁신분위기가 신제품 개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술지향성, 신제품 개발성과, 창업의도에 관한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기술지향성이 신제품 개발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신제품 개발성과는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 CEO의 전략지향성, 혁신분위기, 신제품 개발성과, 창업의도 간의 영향관계를 확인하였으며, 특히 기술지향성이 신제품 개발성과 창업의도 간의 영향관계를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우회상장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 한국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 - 유상수 (호서대학교)
  • - 양동우 (호서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상장예정인 비상장기업의 어떠한 특성이 상장방안으로서 우회상장 또는 IPO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우회상장을 한 186개, IPO를 한 522개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특히 상장형태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으로서 비상장기업의 영업기간, 기업규모, 부채비율, 수익성(자산수익률, 영업현금흐름, 경상이익률), 경영자의 연령, 벤처캐피탈의 투자지분율 및 투자여부 변수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상장예정기업의 영업기간이 길수록,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낮을수록(자산수익률, 영업현금흐름, 경상이익룰), 상장당시의 경영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IPO보다는 우회상장을 선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관투자자로서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우회상장보다 IPO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처캐피탈의 투자지분율은 상장형태의 결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기간이 길수록 우회상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코스닥 시황과 상장관련 규제로 인해 불필요한 IPO 관련 비용을 줄이기 위한 의사결정의 결과라 해석된다. 또한 벤처캐피탈이 상장예정기업에 투자를 하면 IPO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은 벤처캐피탈이 반드시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투자성향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추가로 본 연구는 우회상장의 결정요인 변수로 경영자의 인적특성 변수인 상장당시의 연령을 고려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점이 있다.
우회상장을 통해 부실한 기업이 상장 후 도산을 한다면 선의의 투자자들이 입게 되는 기대손실과 자본시장의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이에 우회상장을 중심으로 상장형태의 결정요소에 대한 본 분석은 의미가 있다.
신규상장 기업의 조기 상장폐지 가능성 분석
  • - 전상경 (한양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IPO를 통해 신규상장한 기업이 5년 이내에 상장폐지될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먼저 상장요건의 충족도가 강한 신규상장 기업일수록 상장폐지의 확률이 낮았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상장 당시 자기자본의 규모가 크고, 부채비중이 낮아서 자본의 충실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향후 상장폐지의 확률이 낮았다. 또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업력이 길고,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을수록 신규상장 기업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 낮았다. 현행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는 자기자본이 큰 기업, 부채비중이 낮은 기업, 업력이 긴 기업,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은 기업일수록 우호적인 평가를 부여하는데, 실증분석 결과는 이 제도에 대한 합리성을 지지해 준다.
둘째, 발행시장의 효율적 보증기능을 주장하는 가설은 강하게 지지되지는 않았다. 신규상장 기업들에 대해 발행시장의 보증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 명성이 높은 주간사를 선정하지 못하고, 또 상대적으로 높은 주간사 수수료를 지불할 것이다. 하지만 분석결과에 의하면 명성 높은 주간사의 선정 여부와 주간사 수수료율은 상장폐지 확률에 대한 설명력이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기업공개의 원론적 측면에 부합한 기업일수록 상장폐지 확률이 더 낮을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하지만 공모자금의 용도와 관련된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가설과 달리, 대표적인 장기투자로 분류되는 연구개발투자 비중이 높을수록 상장폐지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HR 아웃소싱의 선행요인과 결과요인에 관한 연구 : 국내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 - 차성호 (한국생산성본부)
  • - 양동훈 (서강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국내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HR 아웃소싱을 결정하는 선행요인과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코스닥기업의 HR 아웃소싱(Human Resource Outsourcing)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과 HR 아웃소싱이 인적자원관리의 효과성이라는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첫째, HR 아웃소싱 선행요인의 특성 중에서 경쟁전략 등과 같은 아웃소싱 고객사의 특성이 HR 아웃소싱 정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지를 규명하였다. 둘째로, HR 아웃소싱 정도가 결과요인인 인사기능 효과성 등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를 검토하여 HR 아웃소싱의 효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HR 서비스 공급사와의 적합성과 같은 관계요인이 HR 아웃소싱 정도와 결과요인 간의 관계에 있어 조절효과가 있는지도 검증하였다.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첫째, HR 아웃소싱의 고객사가 원가우위전략을 추구할수록,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약할수록 HR 아웃소싱 정도는 높게 나타났다. 둘째, HR 업무의 특수성이 낮을수록, HR 부서의 역량이 낮을수록, 최고경영자의 HR 부서에 대한 지원이 많을수록 코스닥기업의 HR 아웃소싱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HR 아웃소싱 정도가 인적자원관리 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넷째, HR 아웃소싱 정도와 인적자원관리 효과성 변수 간의 관계에서 있어서 공급사와의 적합성이 일부 조절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