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권역의 123개의 벤처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기업 CEO의 기업가정신과 구성원간의 임파워먼트, 그리고 벤처조직의 특성을 보이는 조직유효성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분석을 위해 확인요인분석을 시행하였고, 총412개의 설문지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문제에 대한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CEO의 기업가정신은 구성원의 임파워먼트 (업무애착요인과 업무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와 기업가정신의 혁신성, 진취성, 위험추구성의 하부가설은 일부 채택되었다. 또한 구성원의 임파워먼트는 직무만족이나 조직몰입 등 조직의 정성적 성과에는 영향을 끼치지만 조직의 정량적 평가에는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임파워먼트가 조직유효성에 영향을 끼친다는 가설은 부분 채택되었다. 임파워먼트와 직무만족 사이의 상관관계는 조직몰입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업가정신 중 진취성만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스닥기업의 원가효율성이 수익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지와 코스닥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의 특성에 따라 그 영향력에 차이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수익성변수는 자기자본순이익률이며 원가효율성은 DEA효율치이다. 또한 표본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개년을 대상으로 1,125개의 표본을 사용하여 차이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스닥 일반기업의 경우 일부 산업에서 DEA효율치가 자기자본순이익률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코스닥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모든 산업에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기업에 대한 DEA효율치의 회귀계수는 벤처기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처기업을 1로 하고 일반기업을 0으로 하는 더미변수에 대한 상호작용항 계수도 대부분 산업에서 유의한 양의 값을 보여 주었다. 이처럼 벤처기업의 원가효율성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일반기업보다 큰 이유는 벤처기업은 아직 최적의 원가․생산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높은 원가효율성이 곧 수익성 향상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코스닥 기업의 원가효율성 정보가 수익성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일반․벤처기업의 특성에 따라 원가효율성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본 연구는 DEA기법에 의하여 2002년도 KOSDAQ에 등록된 전체 소프트웨어 회사를 대상으로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는 비효율의 주된 원인은 규모효율성보다는 순수기술효율성으로부터 기인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비효율적 DMU가 효율적으로 되기 위하여 벤치마킹해야할 DMU를 확인하고 적정투입요소의 크기를 측정함에 의하여 경영상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CCR DEA모형에 의하여 측정된 각 DMU들에 대한 규모의 경제 파악은 경영 의사결정에 중요하다.

인터넷 사용증가와 정보기술 발전으로 사이버 증권거래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수의 투자자들이 여전히 오프라인 거래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거래매체 선택의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매체특성 및 사회적 요인과 온라인 증권거래 방식의 선택 간 인과관계를 분석코자 하였다. 연구진행의 프레임워크로 매체선택이론의 합리적 선택 모형과 사회적 영향이론을 근간으로 하여 거래방식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였다.
설문응답을 위한 표본으로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증권거래 중인 일반인에 대하여 무작위표본을 추출하였으며, 증권거래 객장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매체특성 요인 중 매체풍부성, 신뢰성, 매체사용의 편의성 요인이, 사회적 요인 중에는 소속집단의 영향요인이 사이버 증권거래 선호도에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연구의 시사점으로 매체특성과 소속집단의 영향이 투자자들의 거래방식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요인들이 온라인 증권거래의 성공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익정보의 부호에 따른 회계이익/손실 및 순자산의 주가관련성을 상장기업/코스닥 일반기업/코스닥 벤처기업별로 구분하여 분석함으로써, 이익의 부호 및 주식시장의 차이에 따라 회계정보의 주가관련성 및 주가설명력의 차이가 존재하는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회계손실의 주가관련성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회계이익의 주가관련성보다 낮다는 기업청산옵션가설이 코스닥 주식시장에서도 지지되는지를 검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상장/등록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장기업과 코스닥 일반기업의 경우 회계손실의 주가관련성은 회계이익보다 낮았으며 그 설명력도 낮게 나타나므로, 기업청산옵션가설이 지지됨을 보여주었다. 둘째, 코스닥 벤처기업의 경우 회계손실과 회계이익 모두 주가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회계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의 순자산의 주가관련성은 회계이익이 발생하는 경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코스닥 벤처기업의 순자산은 청산가치가 아닌 포기옵션가치로 인식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분선형회귀분석을 통한 전체 코스닥 벤처기업에 대한 분석에서도 이익정보의 주가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순자산의 주가관련성은 상장기업과 코스닥 일반기업보다 높게 나타나, 코스닥 벤처기업의 주가는 이익정보보다는 순자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닝 산업은 IT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가속화시키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IT 산업 등 기간산업과 시너지효과를 가지며 고용인력 창출 효과 등 국내 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제조, 생산시스템에서 효용성이 증명된 주요한 대표적 경쟁력 강화 방안이 이러닝 중소벤처기업에서도 탁월한 효용성이 있음을 실증적으로 증명하여 국내 이러닝 전문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기존의 아나로그 제품의 개발프로세스에서 매우 유용한 효과를 가졌던 매커니즘인 동시공정과 이를 위한 팀시스템이 디지털 컨텐츠 관련 기업, 특히 이러닝 기업에서도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에 의미 있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닝 중소벤처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영업방식과 컨텐츠 개발전략에 따라 기술력 등에 있어서 의미 있는 차이가 존재함을 실증적으로 적용,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가 추진해 온 창업보육정책을 부처별로 평가함과 아울러 향후 창업보육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발전방안 제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조사서를 이용하여 창업보육사업을 추진해 온 7개 중앙부처의 창업보육정책 추진목표 및 지원내용, 이들 부처가 2002년까지 승인한 361개 창업보육센터의 운영성과를 비교 평가하였다.
창업보육정책의 평가기준으로는 적합성, 효율성, 효과성을 설정하였다. 여기서 적합성은 관련 부처가 창업보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적절하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정책수단을 마련하였는지를 평가하였다. 효율성은 관련 부처가 개별 창업보육센터에 투입요소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원하였는지를 평가하였다. 효과성은 관련 부처의 창업보육사업이 바람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부처별 창업보육정책에 대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창업보육정책의 발전방안(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