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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 37권 4호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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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슬의 협력과 성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비교연구
  • - 이수열 (전남대학교)
[국문초록]
공급사슬의 역량이 기업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으로 인식되면서 공급사슬 협력과 통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동반성장형 공급사슬 관리에 대한 연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연구는 기업규모에 따른 독특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공급사슬 협력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집중되어 왔다. 특히,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공급사슬 협력 실태와 효과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 이 연구는 한국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토대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공급사슬 협력활동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분석하고 공급사슬 협력과 성과의 관련성이 세 집단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증하였다. 연구결과는 공급사슬 협력의 효과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협력의 관계적 차원, 운영적 차원, 지원적 차원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중견기업의 공급사슬 협력의 현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향후 효과적인 공급사슬 관리를 위한 실무적, 학술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이 수출성과에 미치는 영향: 수출시장지향적 활동, 지원정책 활용수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 안윤지 (한양대학교)
  • - 박광호 (한양대학교)
[국문초록]
기업들의 사업범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화 첫 단계인 수출을 기반으로 한 수출지향형 성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 경제 불안, 유가 하락, 세계 교역증가율 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면서 수출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수출기반이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은 수출둔화로 인해 경영실적이 악화되었고 급기야 수출을 중단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 수출기업의 육성이 중요하지만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관점에서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수출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 이를 통한 지원 정책을 제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수출성과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에 수출시장지향적 활동과 지원정책 활용수준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즉 자원기반이론에 근거하여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수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요인설계 시 혁신활동의 탐색과 활용 개념을 수출역량과 수출시장지향적 활동에 각각 반영하였고, 수출시장지향적 활동은 정보공유와 활용부분에 초점을 두어 설계하였다. 특히, 수출지속 중소기업을 4개의 집단으로 유형화하여 각 집단별 맞춤형 성장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증분석 결과,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은 수출시장지향적 활동과 지원정책 활용수준 그리고 수출성과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시장지향적 활동이 수출성과에 그리고 지원정책 활용수준이 수출시장지향적 활동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시장지향적 활동과 지원정책 활용수준이 수출역량과 수출성과 사이에서 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실증연구 결과는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각 유형별 집단에 대한 맞춤형 성장전략 제시를 통해 수출지속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 기업 환경과 중소기업의 성과: 치안 비용, 부정부패, 비공식적 경쟁과 중소기업 성과의 관계
  • - 강영희 (계명대학교)
  • - 정혜윤 (고려대학교)
[국문초록]
최근 멕시코는 북미 시장과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라틴아메리카 경제의 새로운 성장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에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업들이 꾸준히 멕시코로 진출해왔고 이들과 동반 진출하는 중소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의 활로를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의 멕시코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멕시코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의 경영 제약 요인들과 멕시코 중소기업 성과에 영향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2010년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실시한 기업설문(World Bank Enterprise Survey, WBES)에 참여한 821개 멕시코 제조업 분야의 중소기업 대상으로 치안 비용, 뇌물공여, 비공식 경쟁과 기업 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치안 비용 지출은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뇌물공여는 노동생산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비공식업체들과의 경쟁은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공식업체들과의 경쟁과 기업의 고정비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끝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와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네트워크 구조와 특성
  • - 정재헌 (부경대학교)
  • - 홍장표 (부경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2011년의 약 5만 건의 기업거래정보(KED, 한국기업정보))를 이용하여, 한국경제의 대표적인 수출제조업(자동차, 전자, 조선 3개 업종)과 내수 서비스업(통신, 소프트웨어(SW)업종)의 기함기업을 중심으로 이들 기업과 거래한 모든 업체들의 5개 업종별 거래관계 네트워크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업종별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기업 곧 기함기업(Flagship)을 중심으로 형성된 네트워크의 특성에 중점을 둔다. 우선 거래관계를 네트워크의 그림으로 표시하여 보았을 때 대체로 이들 업종의 거래관계는 거래관계가 폐쇄적이며 수직 위계적(Hub and Spoke)으로 형성되고 매입거래관계가 많은 기업의 수가 감소하는 특징(복잡계 이론의 멱함수법칙)이 적용되는 척도 없는 네트워크(scale free)의 형태를 띠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멱함수 법칙은 5개 업종 모두에 들어맞는 것으로 통계적으로 검증되었다. 그러나 자동차업종을 제외하고는 매출액, 부가가치액, 매출액 10억 원당 종업원 수 등이 거래차수, 매출액과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비례하지 않아서 수직위계의 정도는 아주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강한 위계적 거래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나고 부분적으로 약한 거래, 다각화 거래가 나타나고 있음은 네트워크 형태에서도 보인다. 이점은 5개 업종별 네트워크에서의 거래의 폐쇄성과 개방성 양 측면의 통계적 특성을 살펴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1차 및 2차 거래기업을 중심으로 놓고 보았을 때, 조선, 자동차업종 및 전자업종과 SW업종의 일부 기함기업들은 1, 2차 거래기업들이 기함기업과의 단독거래비율이 낮고 거래의 상대적 폐쇄성을 보여주는 전속거래비율(거래기업들이 매출액 50% 이상 의존)도 낮은 특징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특정 기함기업과의 단독거래비중이 70~80% 내외로서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개방적 거래의 질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2개 이상의 기함기업과 1차로 거래하는 1, 2차 기업 수의 비중도 대부분 10~30% 정도 수준에 머물러 개방거래의 진전도 전체적으로 부족함을 발견한다. 정책적으로 다각화 거래의 여지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판단된 업종 특히 자동차 및 조선업종의 경우, 범위의 경제,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변하는 고기술에 적응하여 다변화된 거래관계 곧 약한 거래관계가 경쟁력을 키우는 원천이 되는 전자업종과 소프트웨어업종은 약한 거래관계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모든 업종 공히 중소기업이 약한 거래관계의 확장을 지렛대로 이용하여 대기업과 상생협력의 거래관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치중하여야할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의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 분석
  • - 임병인 (충북대학교)
  • - 윤재형 (국립안동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온누리상품권 수요자 측면과 사용자 측면에서의 온누리상품권의 경제적 성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들과 경제적 의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조사 응답결과 만으로는 온누리상품권 도입이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 수를 증가시킨다는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려웠지만, 선형회귀추정모형 추정결과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1일 평균 고객 수가 비가맹점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로짓모형과 프로빗 모형의 추정결과, 상인회가 존재하는 경우, 가맹점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누리상품권 수요자측면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둘째, 온누리상품권 사용자측면에서 선형회귀모형을 추정한 결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일수록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일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그러나 그 효과를 증가 또는 지속시킬 수 있으려면 상인회 활성화를 통한 가맹점 확대, 개인구매고객의 1인당 구매한도액을 상향조정하는 등 상품권 보유와 사용 확대 방안들을 적극 개발하여 시행할 수 있는 정책들이 요구된다.
프랜차이즈의 지원, 공정성과 신뢰에 관한 연구: 기업가 지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 정지철 (숭실대학교)
  • - 박주영 (숭실대학교)
  • - 유재원 (숭실대학교)
[국문초록]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은 급격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아직 질석 성장으로 변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질적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에 단기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 연구의 단순한 관계품질 연구에서 벗어나 가맹점사업자의 입장을 고려한 통합적인 연구 모델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가맹점에서 인식하는 공정성(분배, 절차, 상호작용)과 가맹본부의 지원 이를 통한 가맹본부에 대한 신뢰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 모형을 설계하고, 가맹점사업자의 기업가 지향성이 구성하고 있는 전체 요소들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가맹점에서 인식하는 지원과 공정성, 그리고 공정성과 신뢰에 모든 요인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가맹점사업자의 기업가 지향성은 가맹본부의 지원 및 가맹점사업자에서 지각하는 공정성에 조절효과가 검증 되었다. 또한 가맹점사업자가 지각하는 공정성은 장기적인 관계에 있어 전제 조건인 신뢰 요인에 기업가 지향성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의 관리 방법에 있어 개설부터 운영 관리까지 아울러 공정한 이익배분, 명확한 역할 설정과 분명한 책임에 따른 분배 공정성과 가맹본부에서 공정한 정보, 지원과 정직함의 상호작용 공정성은 가맹점사업자 입장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계 활동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후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공정성은 가맹점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확보하고 바람직하고 공정한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잘 구축하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1차 벤처붐의 성과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평가
  • - 이민화 (KAIST)
  • - 최선 (KAIST)
[국문초록]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2차 벤처붐을 위하여 정부와 산업계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성장과 고용의 문제해결 대안이 벤처 활성화에 있다는 점에서 2차 벤처붐 조성을 위한 올바른 전략이 필요하다. 그 시작점은 2000년 1차 벤처 붐에 대한 올바른 성찰과 역사적 평가를 통하여 장점은 살리고, 문제점은 보완하여 2차 벤처 붐을 성공시키는 데 있을 것이다. 2000년 초 한국은 미국 버금가는 세계최고 수준의 벤처생태계를 형성하였다. IMF사태 이전인 1995년에 출범한 벤처기업협회의 제안으로 정부는 1996년 세계 두 번째로 신시장인 코스닥을 설립하였고, 1997년에는 세계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당시 인터넷 혁명의 결과, 전 세계적인 IT 붐은 나스닥의 급등으로 이어졌고, 한국도 코스닥의 급등이라는 벤처붐이 일어났다. 이는 세계적으로 199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 패러다임이 생산성 경제에서 창조성 경제로의 전환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관협동의 1차 벤처붐은 1997년 말 다가온 미증유의 국가 위기인 IMF 사태 극복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 그 후 2001년 전 세계적인 IT 버블의 붕괴의 동조현상으로 나스닥과 함께 코스닥이 붕괴되며, 1차 벤처 붐은 막을 내리게 된다. 2002년 이후 정부 단독 주도의 벤처건전화정책이 발표되면서 한국의 벤처생태계는 침체기로 들어가고, 15년 넘게 코스닥은 회복이 안 되고 있다. 부분적 시장실패를 과도한 정부실패로 악화시킨 것이다. 반면 미국은 자연스런 조정기를 거쳐 2003년부터 나스닥의 회복이 시작되어 지금은 IT붐 때의 지수 이상으로 상승했다. 과도한 벤처건전화 정책이 한․미간의 괴리에 미친 영향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1차 벤처 붐의 성과와 의미를 평가하고, 1차 벤처붐과 이후의 조치가 한국의 벤처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시도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은 벤처의 경제적 성과를 매출, 부가가치 창출의 측면에서 분석하여 수치적으로 객관적 평가를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1차 벤처 붐은 창조성 경제로의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반영한 것이었으며, 코스닥과 벤처특별법은 벤처 붐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IT버블 붕괴이후 정부의 보수적 벤처 정책은 벤처생태계를 약화시켰고, 한국 경제를 창조성 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지연시켰다. 그러나 10년 벤처 빙하기에도 불구하고 이때 등장한 벤처기업들이 성장하면서 한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의 벤처 붐 정책은 1) 1차 벤처 붐 중 성공적이었던 생태계 복원 정책과 2) 기업가정신 교육 등 추가적인 보완 정책으로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사모펀드(PEF)의 전략적 특성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 김철중 (한양대학교)
  • - 이재석 (한양대학교)
  • - 이상명 (한양대학교)
[국문초록]
최근 국내에서도 사모펀드가 기업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도 실질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료가 미비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사모펀드는 도입 10년 이제 막 투자회수가 본격화 되면서 성장기에 진입했다. 정부도 M&A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념으로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를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사모펀드 시장의 경쟁 심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국내 사모펀드가 기업성과에 영향을 끼치는지 사모펀드의 어떠한 특성 및 전략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은 재무적 투자자로써 사모펀드가 기업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사모펀드의 운용심사역을 대상으로 80개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모펀드의 투자기업에 대한 진입전략 및 운영전략과 투자기업의 성과에 대해 파악하였다. 사모펀드의 진입전략은 투자할 시의 인수전략인 단독으로 투자하는지 다른 투자자(FI 또는 SI)와 공동으로 투자하는지에 따라 기업성과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경영권 확보를 하는지 안하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투자기업의 성과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두 가지 가설에 대해서는 평균 차이검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경영권 확보여부에 따라 재무적 및 비재무적 성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수전략에 따라서는 재무적 성과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영전략을 사모펀드 운영기관인 GP에 따라 공격형, 방어형, 분석형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는데 요인분석 결과 방어형과 분석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여, 공격형과 분석적 방어형을 독립변수로 하고 기업 성과를 종속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공격형 운영전략은 재무적 및 비재무적 성과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결과는 사모펀드의 운용실태를 알아보고 사모펀드의 투자가 기업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증연구 조사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특히 향후 사모펀드와 기업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분야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사모펀드가 기업성장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창업보육센터(BI) 운영성과의 영향요인: 보육활동과 BI 운영모델 특성을 중심으로
  • - 곽규태 (호남대학교)
  • - 최세경 (중소기업연구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중소기업청의 자료를 기반으로 창업보육센터가 제공하는 ‘보육활동’과 ‘운영모델 특성(운영주체, 소재지, 특화 여부)’이 창업보육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봤다. 분석결과 ‘교육지원’ ‘경영컨설팅지원’ ‘기술지원’ ‘마케팅지원’ 등의 보육활동이 보육기업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공공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가 민간 운영 보육센터보다 성과가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창업보육센터의 특화는 보육기업의 매출과 고용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보육센터의 소재지에 따른 이점 또한 확인할 수 없었다.
메신저시스템 활용을 통한 지식공유가 조직구성원의 혁신행위와 개인성과에 미치는 영향
  • - 백승령 (국방대학교)
[국문초록]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기업 내부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메신저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조직구성원의 개인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메신저시스템의 사용이 조직구성원의 네트워크 강화와 조직구성원의 지식공유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거나, 의사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팀 성과에 영향을 준다고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메신저시스템의 사용이 성과에 미치는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조직에서 메신저시스템의 사용을 메신저시스템을 활용한 지식공유행위로 정의한 다음, 메신저시스템 활용을 통한 지식공유가 조직구성원의 혁신행위(점진적 혁신, 급진적 혁신)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또한 점진적 혁신행위는 개인성과에 직접효과가 있고, 급진적 혁신행위는 개인성과에 직접효과와 비능률행위를 통한 간접효과가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미국 기업의 조직구성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결과, 메신저시스템을 활용한 지식공유가 조직구성원의 혁신행위(점진적 혁신, 급진적 혁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밝혔다. 점진적 혁신행위는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급진적 혁신행위는 비능률행위의 정도를 증가시키면서 개인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예상과는 달리, 급진적 혁신행위는 개인성과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론적 시사점으로, 메신저시스템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이 조직구성원의 지식공유를 향상시키고 혁신행위를 증가시킴으로써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실무적으로는 기업의 관리자와 시스템개발자들에게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정보통신기술인 메신저시스템이 조직에서 지식공유를 통한 혁신행위와 개인성과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북한이탈주민 창업 활성화 방안 연구:산 ․ 학 ․ 관 협력체제(D.I.K. 모델)를 중심으로
  • -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 - 최이섭 (한국자산관리공사)
  • - 남정민 (단국대학교)
  • - 이존호 (단국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제안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제도는 많지만, 창업 활성화 위한 정책은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 창업 의욕과 아이디어가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통일 준비의 중요한 과제이다. 북한 이탈주민은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 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탈주민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대체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고, 교육 이후 실질적인 창업 지원과 창업 실패시 재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창업교육부터 창업 실행, 실패 시 재도전할 수 있는 팩키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구축되어야 한다. 제프리 티몬스(Jeffry Timmons)의 모델을 참고로 해서 만든 것이 D.I.K. 모델이다. 정부 공공기관(KAMCO)과 금융권(IBK) 및 교육기관(DanKook)이 연계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창업교육 및 창업사업화와 창업 실패 시 재도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모델의 핵심은 북한이탈주민의 창업 현장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및 창업 사업화이다. 창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창업자금 지원, 창업 실패 시 재도전을 일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D.I.K. 모델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창업 지식공유 사업 추진, 북한이탈주민 창업 멘토단 구성 및 인큐베이터 설치, 북한이탈주민 창업 특화자금 지원 제도 마련, 북한이탈주민 창업 실패시 재도전 지원 등의 정책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지원제도의 한계에 관한 탐색적 연구
  • - 박성욱 (경희대학교)
  • - 김영훈 (경희대학교)
  • - 김영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문초록]
청년층은 취업이 어려운 반면 중소기업은 고급인력과 청년층의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mismatch)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개선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현행 세법상 고용촉진 지원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최저임금 인상률을 반영하여 임금인상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 최저임금의 인상은 이미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받고 있는 기존 근로자에게도 추가적인 임금인상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임금인상은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인 낮은 임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완화하여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세액공제제도로서 일정 부분 완화해 준다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감소하여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도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이 증대될 것이다. 둘째, 중소기업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에 대한 중복적용을 허용해 줄 필요성이 있다. 우리나라는 고용증가에 따른 사회보험료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해 주는 조세지원은 없으며, 중소기업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사회보험료 부담 증가액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보험료 세액공제제도 또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의 중복적용이 배제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적용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중소기업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사회보험료 부담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의 중복적용을 허용해 줄 필요성이 있다. 셋째, 현행 세법규정 중에 기존의 조세지원 목적 이외에 추가적으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면 고용수준과 연계한 적용요건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어 수도권과밀억제권 밖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법인의 공장 및 본사를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는 경우 법인세 등 감면조항에 적용요건으로서 청년 근로자의 수의 증가를 연계한다면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고용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성장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경영관리상의 문제증상들: ㈜휴맥스 디지털셋톱박스 수주-개발-생산 운영관리 사례
  • -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 - 이용훈 (㈜휴맥스홀딩스)
[국문초록]
본 사례는 1997~2004년 사이에 휴맥스 조직내부에서 발생하였던 일화들과 이슈들을 소재로 고속성장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겪을 수 있는 조직관리 및 경영관리와 관련된 문제 상황들을 살펴볼 수 있는 사례이다. 본 사례는 2001년~2004년 매출성장 정체기에 휴맥스의 변대규 사장과 이용훈 전무, 그리고 생산제조 담당, 구매담당, 영업담당 임직원들이 만나게 되는 문제상황들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본 사례는 다음과 같은 학습목표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휴맥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증상들의 원인이 개인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조직관리 시스템 측면의 문제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둘째, 휴맥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증상들과 근본적인 원인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경영시스템 모델을 활용하여 정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셋째, 휴맥스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전략 및 방안들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훈련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넷째, 고속성장을 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회사규모가 커져가면서 조직성장통을 경험하게 되며, 이를 극복해야만 함을 인식하도록 하는데 있다.
기업가 정주영을 통해서 본 K-기업가정신과 K-경영사례: 기업건강성 모델에 기초한 현대의 지속성
  • - 이종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 -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국문초록]
본 연구는 정주영의 K-기업가정신과 K-경영의 성공사례를 기업건강성의 모델관점에서 분석해보고자 한 것이다. 일본의 도요타가 일본식 경영연구의 사례가 되었다면, 현대의 정주영 기업가가 만들어낸 성과 또한 한국적 경영모델의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현대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특유의 왕성했던 기업가정신이 있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을 통해서 현대경영은 지속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기업건강성 4요소의 선순환적 관리모형을 중심으로 현대경영의 지속가능성장과 진화를 살펴보았다. 하나의 기업 역시 생명력을 가진 유기체로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적 진화에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생존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및 실천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그룹의 창업자 정주영은 한국경제 근현대사에서 장기성장의 기반마련과 실천력을 앞세운 기업가 정신의 표본으로 꼽힌다. 특히 50여 년의 경영기간 중 보여준 정주영식 경영과 현대의 발전사는 창조성과 시장성, 생산성으로 대별되는 기업 건강성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면서 자기진화를 성공시킨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주영과 현대의 성장사를 기업의 건강성 4요소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한국 기업인, 특히 창업과정에 있거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과 기업 건강성 요소의 접근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