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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24권3호 (200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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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업종교류와 지식 네트워크조직 - X-inefficiency 개념의 확장을 중심으로 -
  • - 이재규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국문초록]
지식이 자본과 노동을 대신하여 핵심 자원으로 인식되는, 소위 지식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은 자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비교열위에 있는 자원은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자사가 소유하지 못한 자원은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조달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일본에서 출발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비교적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중소기업 이업종교류 활동을 지식사회에 적합한 일종의 지식 네트워크조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이업종교류는 1970년대 산업사회적인 접근이었으므로 지식을 주요 생산요소로 하는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는 측면도 있다. 다시 말해 라이벤스타인이 X-inefficiency를 주장할 무렵에는 기업 경영자는 내부의 비 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들이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코스의 거래비용이 극도로 낮아지면 외부효과의 내부화, 그리고 비효율적 자원의 아웃소싱이 가능해지므로 기업간 이업종교류 활동을 X-Inefficiency를 감소하는 지식네트워크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업종교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공동활동 단계로까지 진화를 목적으로 추진하지만 실적은 미미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우리 나라의 이업종교류 활동을 지식사회의 중소기업들에 적합한 지식 네트워크 조직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살려 이업종교류를 공동 개발형 이업종교류까지 진화를 추진하지 않는 대신, 정보와 지식의 상호교류 및 보완을 주로 하는 지식네트워크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이업종교류와 지식 네트워크 조직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향후 이업종교류 활동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한국 금형중소기업체의 기업경쟁력 요인에 관한 연구
  • - 박경열 (동신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국문초록]
1990년대 중반이후부터 한국 금형 부품산업은 국제경쟁력을 가지게 되어 일본 무역역조 현상을 극복하게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 금형 부품업체의 기업경쟁력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경인지역 68사 플라스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산설비의 고도화, 기술.기능 인력의 장기적인 경험축적, 외주업체의 활용, 부품업체 등 관련산업의 육성 등이 결합되어 생산의 효율화를 가져와 납기와 가격측면에서는 대일 비교우위를 가지게 되었고 품질의 향상을 가져왔다.
둘째, 금형 중소업체의 생사 효율화 능력은 향상되었으나,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액이나 경영전략을 볼 때 제품차별화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의 금형산업에 있어서 생산 효율화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차별화 전략이 과제이다.
셋째, 본 연구의 대상인 20인 이하 금형업체의 기술축적이 이루어지고 산업집적이 이루어져 금형 산업은 기술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가치평가와 도산위험
  • - 이광로 (건국대학교 경상학부)
  • - 문성주 (건국대학교 사회정책연구소)
[국문초록]
본 연구는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본격화된 1998년 말에서 1999년 초를 전.후로 해서 KOSDAQ내 벤처기업의 기업가치와 도산위험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Merton(1974)의 옵션모형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 벤처기업들의 기업가치와 버블정도를 측정하고, 동시에 McQuown(1993)의 도산모형을 이용하여 이들 벤처기업들의 예상 도산확률을 산출하여 도산 위험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 벤처기업은 1997년부터 2000년 말까지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들 중에서 벤처기업을 추출한 다음, 해당 연도 말에 주식거래가 승인된 후 거래가 개시된 기업을 제외한 12월 결산 벤처기업 1,747개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본격화된 1998년 말 및 1999년 초 이후 벤처기업에 대한 버블정도가 심화되었지만 도산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00년의 경우에는 부채에 의한 자금조달보다 벤처캐피탈에 의한 자금조달이 도산위험이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벤처기업들의 거품을 야기한 면도 있지만, 반면에 벤처기업의 예상도산확률을 낮추는 데에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익모델 실현 정도, 연구개발비 지출 여부, 산업재산권 획득 여부 등에 따른 벤처기업의 버블정도와 도산위험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의 시사점은 벤처기업들간에 확실한 수익모델의 확보.유지.연구개발비의 지속적인 지출, 산업재산권 획득 등에서 차이가 있으면 통상 버블과 도산위험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구결과는 이들 변수들과의 유의적인 영향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서 이들 변수들이 버블과 도산위험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다.
지식기반산업화에 대응한 지역기업의 과제 -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
  • - 신인수 (상지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국문초록]
본 연구는 지식의 국지적 축적에 관한 이론적 고찰과 사례분석으로 정책적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분석은 강원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으로 입지계수에 의한 분석, 변화할당분석에 의한 분석, 지역성장률 시차분석을 병행하였다.
광공업의 입지계수는 산업 중 분류별로 보면 부가가치 기준으로는 광업, 비금속광물제품, 의료.정밀.광학기기 순으로 높았다.
변화할당분석은 산업구조효과와 지역할당효과가 모두 양(+)인 산업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기타 전기기계, 의료.정밀.광학기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이었다.
지역 성장률 시차분석은 음.식료품, 가죽.가방 및 신발, 비금속광물제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서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식 기반 산업화를 위한 강원지역의 정책적 과제는 분석의 결과를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벤처집적지의 육성과 21세기형 성장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의 조직구조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모형에 관한 연구
  • - 손승희 (단국대학교 경상학부)
[국문초록]
우리 나라의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서 취약한 재무구조,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적 문제,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방식,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기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중소기업이 우리 나라 전체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의 침체는 곧 국가경쟁력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 논문은 중소기업의 조직적 특성과 업무처리 프로세스의 비구조적인 특성 그리고 낙후된 전산시스템을 고려하여 조직구조의 개선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중소기업의 조직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모형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서 필수적인 업무(기능), 조직단위, 전산시스템으로 구성된 조직구조의 분석, 데이터모델 작성, 그리고 작성된 데이터모델을 이용한 응용 컨셉트 구축과 응용 컨셉트 실현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소상공인 창업의 성공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
  • - 빈봉식 (동의대학교 경제 무역학부)
  • - 박정기 (부산수영소상공인지원센터)
[국문초록]
본 연구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상공인은 생산적인 과정과 서비스제공을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므로 가장 효율적인 실업대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소규모 사업자인 소상공인의 창업도 사회환경과 경기의 변동에 따라 자신의 특성에 맞는 맞춤 창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소상공인 창업의 성공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창업자의 개인적 특성, 사업아이템선정, 창업자금 조달, 경영관리의 4가지 요인을 변수로 사용하여 소상공인 창업의 사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조사를 통하여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한 다음, 창업의 성공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가설들을 설정하였고, 그 가설에 의한 실증분석 결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자의 개인적 특성요인에서 배경적 특성에는 연령, 창업지도기관의 강좌나 상담, 실무경험 및 창업경험 등이 심리적 특성에는 성취욕구, 통제위치, 그리고 모호성에 대한 인내력 등이 사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업아이템 선정요인에서 사업아이템 원천에는 우연한 기회화 전직경험이 사업아이템 선정방법에는 창업자금 조달규모, 창업자의 적성, 자신의 여건과 기주, 기존사업체 인수, 창업지도기관의 상담 등이 사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창업자금 조달방법에서는 자기자금과 정책자금이 사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경영관리 요인에서는 생산.기술혁신, 자금통제, 유능한 종업원, 그리고 마케팅이 사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교육,훈련 투자 실적과 성과요인과의 관련성 연구
  • - 박계홍 (대전대학교 경영학과)
  • - 권혁수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문초록]
교육. 훈련 투자비와 기업 성과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2000년 말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 5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이 가능한 49개 업체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교육.훈련 투자비와 성과요인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기존 연구의 검토와 이론정리를 통해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육. 훈련 투자비를 종속변수로 한, 비용함수를 추정하여 교육.훈련 투자가 생산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기업의 고용안정에도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조명하였다.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반월 및 시화 국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
  • - 김상수 (한양대학교 디지털 경제 경영 대학 디지털 경영학부)
[국문초록]
본 연구는 반월 및 시화 국가 산업 단지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반월 및 시화 국가 산업 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였다.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현황 및 실태는 추진 환경, 활용 분야, 도입 효과, 향후 추진 분야, 애로 요인, 지원 항목 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 같은 실증적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지원 방안을 e-비즈니스 정보 제공 방안, e-비즈니스 교육 및 인력 양성 방안, e-비즈니스 컨설팅 제공 방안,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및 예산 지원 방안 등 네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서 제시하였다.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의 실효성에 관한 연구
  • - 이만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 - 노상환 (경남대학교 경제무역학부)
[국문초록]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고용.소득창출 및 혁신의 원동력으로서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지만 안정적인 성장잠재력이나 대외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기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무척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중소기업 활성화라는 국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중의 하나가 중소기업 조세지원정책이다. 중소기업 조세지원정책은 중소기업 활성화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특정분야의 조세부담을 경감시켜 자원이 중요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원배분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주요한 정책수단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직접세 지원과 간접세 지원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생산액과 부가가치를 사용하여 조세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직접세에 의한 조세지원이 간접세에 의한 조세지원보다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직접세 지원이 1% 증가할 때 성장잠재력을 나타내는 전체 제조업 생산액은 0.752% 증가하나 중소기업 생산액은 0.899% 증가하여 직접세 지원의 중소기업 생산액 증가 효과는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또 경쟁력 향상을 나타내는 1인당 부가가치 증가도 직접세 지원이 1% 증가할 때 전체 제조업은 0.707%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0.752%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간접세 지원은 전체 제조업 및 중소기업의 생산액과 1인당 부가가치와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성장 직접세 지원이 더 실효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무형자산의 가치관련성에 관한 연구
  • - 전성일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국문초록]
급속한 경영환경의 변화 및 기술발전으로 무한 경쟁시대의 직면한 오늘날의 기업이 다른 경쟁 기업보다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기술경쟁의 심화로 각 기업에서의 연구개발투자 활동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무형자산과 업가치관련성은 주식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에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제표가 실질적인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보수주의 회계처리에 의해 작성된 재무제표의 유용성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무형자산의 비중이 높은 기업에 관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하여 자본비용의 과대계산, 기업의 내재가치의 저평가는 지식산업에 있어서 연구개발투자의 기피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스닥 기업에서의 재무정보의 유용성을 검토한다. 최근 코스닥 기업의 특징중의 하나가 시장가치대 장부가치비율(P/B, Price to Book Value Ratio)이 높다는 것이다. 즉, P/B가 높은 것은 시장가치는 고평가 되었으나 장부가치가 저평가 되었음에 기인한다. 이렇듯, 장부가치가 저평가 된 부분 만큼이 코스닥 기업의 형자산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실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개발비는 코스닥 기업에서 주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회계이익이 0보다 작은 기업에서의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는 주식가치와 관련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은 현재의 이익보다 미래 무형자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증거이며, 앞으로 코스닥 기업의 가치평가에 있어서 무형자산의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